여자보다 예쁜 남자 이준기가 숨겨진 남성미를 뽐낸다. 새 영화 '플라이 대디'(감독 최종태, 제작 아이엠픽처스)에서 충무로 특급 신인 이준기가 터프한 모습으로 완벽 변신해 화제다.
'왕의 남자'로 예쁜 남자 신드롬을 일으킨 이준기는 '공길' 이미지을 벗고 '인생과 주먹을 마스터한 열아홉 싸움의 고수'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영화 속 '승석'은 평소에는 독서와 사색을 즐기지만, 과거 17대1로 붙어 승리를 거두었다는 전설을 지닌 인물이다.

이준기는 남성스런 캐릭터를 위해 얼굴에 칼자국도 마다 않았다고. 얼굴 왼편에 7~8센티미터 가량 길게 난 상처는 '왕의 남자'를 찍을 당시 왼편 다리에 입었던 상처를 본 딴 것으로 이준기가 제작진에게 직접 제안해서 영화에 적극 사용됐다.
이준기의 남자본색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플라이 대디'는 올 여름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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