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설경구와 류준열이 '들쥐'로 처음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하며 서로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설경구는 20일 오전 서울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시리즈 '들쥐'(감독 김홍선) 제작발표회에서 처음으로 작품에서 호흡을 맞춘 류준열에 대해 "귀엽다. 너무 편하다. '들쥐'를 하면서 류준열 도움을 많이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류준열은 진짜 공부를 많이 해온다. 저에 대한 아이디어도 던져준다. 류준열 얘기를 듣고 한 것도 많다. 물론 아니다 싶으면 거절하는데 진짜 괜찮은 게 많았다"라며 "도움을 많이 받아서 즐겁고 재미있게 했다. 둘이 앉아서 사담도 나누고 좋은 시간을 가졌다"라고 류준열의 노력을 칭찬했다.
이에 류준열은 "선배님을 뵌지는 오래 됐다. 십 여년 전부터 뵈었는데 작품을 할 기회가 아주 없지는 않았지만 아쉽게 만나지 못했다. 드디어 이 작품으로 만나게 된 것이 좋은 타이밍인 것 같다"라며 "선배님이 정말 편안하고 열려있다. 제가 무슨 말을 해도 준비가 되어 있고, 현장 분위기를 만들어주신다"라고 전했다.
또 그는 "작품을 하면 할 수록 어떤 동료를 만나 작업을 하는 지가 결과물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을 한다. 남은 배우 인생에서 많은 부분을 채워주고 도움을 주신 부분이 있어서 행복했다. 이렇게 얘기할 수 있는 자리가 있는 것도 감사하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들쥐'는 의문의 존재 '들쥐'에게 이름, 얼굴, 인생을 송두리째 빼앗긴 소설가 문재(류준열(와 잃어버린 돈을 회수하려는 사채업자 노자(설경구), 그리고 형사 순용(이규형)이 들쥐의 정체를 쫓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추적 스릴러다.
류준열은 하루아침에 자신의 모든 것을 잃고 정체를 빼앗긴 문재를, 설경구는 돈과 목적을 위해 움직이는 사채업자 노자를, 이규형은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형사 순용을 연기한다.
'들쥐'는 오는 8월 28일 공개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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