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그대에게 드림'이 일과 사랑 모두 잡는 행복 결말을 완성했지만 시청률에선 웃지 못했다. 2%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아쉬운 시청률로 종영됐다.
지난 18일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그대에게 드림'(연출 유선동, 극본 정은비) 최종회는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2.3%의 시청률을 얻었다. 이는 11회가 얻은 2.1% 보다는 소폭 상승한 수치다. 하지만 대부분 시청률이 크게 상승하는 마지막 회마저 2%대를 벗어나지 못했다. '그대에게 드림'의 자체 최고 시청률은 3회가 얻은 2.9%다.
!['그대에게 드림' 마지막 회 [사진=방송화면 캡처]](https://image.inews24.com/v1/7a24dfe6075246.jpg)
'그대에게 드림'은 꿈을 이루고 돌아온 천재 영화감독 우수빈(황인엽 분)과 꿈을 잊은 채 사는 생계형 리포터 주이재(이혜리 분)의 재회 후일담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고등학생 때부터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이 어른이 되어 재회해 꿈과 사랑을 모두 쟁취한다는 이야기다.
이날 우수빈은 유학 지원 프로그램에 합격해 캐나다로 떠나는 주이재를 응원했다. 그는 좋아한다는 이유로 떠나보내지 않으려 했던 자신의 마음이 부끄러웠다며, 주이재의 꿈을 돌려주겠다는 약속을 잠시 잊고 있었다고 미안해했다. 이에 주이재는 우수빈 덕분에 잃어버렸던 꿈을 충분히 되찾았다면서, 자신의 꿈을 2년 동안 더 크고 멋지게 만들어보겠다고 약속했다.
우수빈은 주이재가 유학을 갈 수 있도록 추천서를 써줬다. 그는 주이재의 세상에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며 더 큰 세상에서 위대한 일을 해낼 사람임을 알기에 앞날을 응원한다는 내용으로 자신의 진심을 표현했다.
그리고 2년 뒤 주이재가 돌아왔다. 그리고 2년 전 우수빈이 제안했던 시나리오 '드림'으로 같이 영화를 만들자고 했다. 주이재는 캐나다에서 만든 영화로 신인감독상을 수상했고, 우수빈은 누구보다 기쁘게 축하를 건넸다. 두 사람은 같은 반지를 끼며 달콤한 키스를 나눴다. 우수빈이 쓴 시나리오 '드림' 앞에 추가로 적혀 있는 '그대에게'와 두 사람의 이름은 행복한 결말에 방점을 찍었다.
황인엽과 이혜리의 로코 케미는 유쾌하고 설레는 첫사랑 재회 로맨스의 큰 힘이었다. 특히 이혜리는 계속 좌절하면서도 꿈을 향해 나아가는 주이재의 다양한 감정선을 탁월하게 연기해내 깊은 인상을 남겼다. 다만 이혜리의 뭉개지는 발성과 특유의 탁한 발성은 이번 작품에서도 극복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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