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스트릿 월드 파이터 : 디렉터스 워' 10명의 퍼포먼스 디렉터들이 글로벌 시상식 연출을 건 처절한 맞대결을 펼친다.
18일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Mnet '스트릿 월드 파이터 : 디렉터스 워'(이하 '스디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최정남 PD, 안무가 나인 레난 바다 백구영 베이비주 시미즈 인규 정민준 캐스퍼 해쉬가 참석했다.
![최정남 PD, 안무가 나인 레난 바다 백구영 베이비주 시미즈 인규 정민준 캐스퍼 해쉬가 18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호텔에서 열린 Mnet '스트릿 월드 파이터 : 디렉터스 워'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Mnet]](https://image.inews24.com/v1/896760a002e223.jpg)
'스디파'는 Mnet 오리지널 댄스 시리즈의 새로운 확장판으로, 무대를 기획하고 완성하는 퍼포먼스 디렉터들이 전면에 나서 치열한 작품 전쟁을 펼치는 내용을 담는다.
최정남 PD는 퍼포먼스 디렉터를 조명하게 된 배경에 대해 "그동안 크루 중심의 댄스팀을 조명했다면 이번엔 안무가들이 하나의 작품을 만들고 작품으로 경쟁하는 '작품 전쟁' 키워드로 그 과정을 비춰냈다. 퍼포먼스 디렉터는 하나의 작품 나오기까지 음악과 콘셉트, 안무, 동선의 변화 등 과정과 결과를 하나로 보여준다. 보다 풍성한, 안무가들의 생각을 담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 설명했다.
'스디파'는 기존 Mnet 스트릿 시리즈의 틀을 깨고 사상 최초 개인전으로 진행된다. 댄서와 크루의 경쟁을 넘어 무대 전체를 총괄하는 디렉터 한 사람의 역량과 선택을 조명하며 작품의 완성도에 따라 탈락이 결정되는 시스템을 따른다.
![최정남 PD, 안무가 나인 레난 바다 백구영 베이비주 시미즈 인규 정민준 캐스퍼 해쉬가 18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호텔에서 열린 Mnet '스트릿 월드 파이터 : 디렉터스 워'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Mnet]](https://image.inews24.com/v1/e98e4b7ac1cdca.jpg)
남녀 구분 없이 모인 월드클래스 디렉터 10인은 안무 창작을 넘어 댄서들의 동선과 구성, 무대 활용, 전체적인 연출까지 직접 설계하며 작품을 완성한다. 과연 자신의 이름을 디렉터 크레딧에 올릴 단 한 명의 주인공은 누가 될 지 관심사다.
섭외 배경을 묻는 질문에 최정남 PD는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낼 수 있는 사람인지에 대해 집중했다. 시미즈는 5년 전엔 막내였지만 이젠 많이 성장했다. 이 프로그램에서 새롭게 조명할 수 있겠다 생각했다. 그들의 작품을 시청자에게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최정남 PD는 "안무가 분들이 작품을 만들어야 하다 보니 매 미션 많은 댄서들과 함께 미션을 진행하고 있다. 누적 1천명 가까운 댄서들이 출연하며 매 미션 메가크루처럼 진행 중이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베테랑들은 퀄리티 있고 안정적인 작품을 보여줬고 영 디렉터 분들도 생각을 깨는 심지어 베테랑과 겨룰 만한 작품을 많이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최정남 PD, 안무가 나인 레난 바다 백구영 베이비주 시미즈 인규 정민준 캐스퍼 해쉬가 18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호텔에서 열린 Mnet '스트릿 월드 파이터 : 디렉터스 워'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Mnet]](https://image.inews24.com/v1/fd5437cf177cfb.jpg)
백구영은 최근 '보이즈2플래닛' 서바이벌 참가자들의 안무 코치로 출연한 뒤 이번엔 또 다시 서바이벌 참가자로 나서게 됐다. 백구영은 "다시 참가자로 돌아오고 보니 '보플2' 참가자에게 매일 미안한 마음이 들고 있다. 나 역시 살아남기 위해 처절한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다. 그 친구들 마음을 헤아리지 못해 죄송스럽다. 하지만 선생님도 해보고 참가자도 하다 보니 나 자신을 몰아붙이는 부분도 필요하다 생각하다"고 밝혔다.
'스트릿 댄스 걸스 파이터1' 우승팀 턴즈 출신 나인, '스트릿 우먼 파이터2' 우승 크루 베베 리더 출신 바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 라치카의 막내 시미즈, '스트릿 맨 파이터'에 출연한 인규 백구영 등 Mnet 댄스 시리즈에 재차 도전한 참가자들의 소감도 이어졌다.
백구영은 "크루 이름이 아니라 자신의 이름을 걸고 하는 경쟁이라 전체적인 퀄리티에 대한 책임감이 막중하다. 많은 노력을 더 해서 작품을 만들고자 노력한다"고 말했고, 시미즈는 "라치카가 있고 진행하는 아티스트도 있어서 '스우파' 때보다 책임감이 더 생겼다. 모든 미션마다 선택을 할 때 최대한 신중하게 하려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바다는 "우승 크루 네임이 부담이 있었지만, 그 부담을 책임감으로 키우려 했다"고 말했고, 나인은 "너무 어렸기 때문에 많이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는 부담이 있다. 책임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또 인규 역시 팀에 대한 책임감으로 임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바다는 서바이벌에 다시 출연하게 된 이유를 묻는 질문에 "가슴 뛰는 일을 찾아서 도전하는 사람이다. 그래서 '스디파'에 도전했다. 좋은 기회로 참여하게 돼 기쁘다. 사실 우리 팀 이름을 걸고 나오는 일이라 정말 부담이 크다. 색다른 나만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열심히 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정남 PD, 안무가 나인 레난 바다 백구영 베이비주 시미즈 인규 정민준 캐스퍼 해쉬가 18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호텔에서 열린 Mnet '스트릿 월드 파이터 : 디렉터스 워'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Mnet]](https://image.inews24.com/v1/287c237998480e.jpg)
우승자 혜택에 대해 최정남 PD는 "단 한 명의 우승자가 나오게 되고 우승자에게는 글로벌 시상식 오프닝 연출을 맡게 된다. 연출 지원금을 전달드리려 한다. 더불어 디렉터이다보니 환기를 위한 리프레시 트립도 만들어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미 팬덤이 생긴 기존 출연진이 투표에서 유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이번 투표는 무기명으로 작품만 공개해 진행된다. 최정남 PD는 "얼굴이 알려진 안무가도 있고 새롭게 보이는 분들도 있다. 이번 프로그램 투표 시스템은 무기명으로 진행한다. 어떤 작품이 뛰어난 지 살펴볼 예정"이라 밝혔다.
![최정남 PD, 안무가 나인 레난 바다 백구영 베이비주 시미즈 인규 정민준 캐스퍼 해쉬가 18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호텔에서 열린 Mnet '스트릿 월드 파이터 : 디렉터스 워'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Mnet]](https://image.inews24.com/v1/c9885843f59651.jpg)
최정남 PD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디렉터들의 서사와 이야기에서 쾌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최정남 PD는 "어떤 도전을 해야 대중이 좋아할까 고민했다. 지난해 '월드 오브 스우파' 메가 크루 미션 당시 나라 색을 주제로 진행했을 때 많은 걸 느꼈다. 결국 내가 찾았던 건 '이야기'였다. 그 안에서 디렉터들의 생각을 담고 그 주제가 관통된다면, 그 이야기에 대중이 반응하겠구나 생각했다. 이야기를 퍼포먼스화 하면 어떨까 생각했다. 이 작품의 해석이 시청자가 가져갈 수 있는 포인트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지난 '스월파' 시즌 당시 키이라 하퍼의 멘트 짜깁기 논란과 관련, 이번 시즌 편집 조작 가능성에 대한 지적도 이어졌다. 최정남 PD는 "그 사안 무겁게 받아들인다. 디테일하게 살펴서 그런 일 없도록 주의 깊게 임하겠다"고 짧게 답했다.
마지막으로 인규는 "2026년 하반기 최고 도파민 프로그램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고, 바다는 "지난 시즌이 몸싸움이었다면 머리싸움으로 간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스트릿 월드 파이터'는 18일 오후 10시 Mnet과 tvN에서 동시 첫 방송된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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