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김민희가 아들 출산 후 처음으로 홍상수 감독과 공식 석상에 나섰다. 로카르노국제영화제에 모습을 드러낸 김민희는 출산 후 달라진 점을 언급했다.
14일(현지 시각) 스위스에서 열린 제78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에선 영화 '눈 둘 데가 없네' 공식 Q&A(질의응답) 행사가 열렸다. 주연 배우이자 제작실장으로 활약한 김민희는 홍상수 감독과 해당 행사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두 사람이 공식 행사에 참석한 건 아들을 출산한 후 처음이라 많은 관심이 쏠렸다.
![홍상수 김민희가 제78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 공식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캡처]](https://image.inews24.com/v1/a4d6cd539c1ebd.jpg)
'눈 둘 데가 없네'는 부모 갈등 이후 조부모 밑에서 자란 상희가 남동생과 함께 어머니를 만나기 위해 제주도로 향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 자리에서 김민희는 "실제 삶과 영화 속 캐릭터 사이 개인적 연결고리가 있느냐"는 질문에 "이번 작품은 아기를 낳고 처음 찍은 영화다. 제가 출산 후 처음 영화를 찍게 돼서 제 상태가 예전과 좀 달랐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민희는 "현실적으로 바쁘고 영화 찍는 중에도 아기와 함께 촬영장에 갔다. 촬영장에서 제일 먼저 수유도 하고 이유식도 만들었다"라며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먼저 일어나 아기를 위한 준비를 마치고 영화를 준비했다"라고 엄마로서의 삶을 전했다.
그러면서 "과거 영화에만 몰두하던 내 모습은 사라졌다"라고 말한 그는 "내 아이가 있으니 자연스럽게 아이를 위한 준비를 끝낸 후 영화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그런 건강한 내 모습이 캐릭터에 투영된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김민희는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에 출연한 후 홍상수 감독과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2017년 불륜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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