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최신


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조이뉴스TV

차인표 "우선순위 밀렸던 연극, 용기 생겨 도전⋯신애라 응원"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차인표가 익숙한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어 연극에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배우 차인표가 11일 오후 서울 대학로 NOL씨어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연극 첫 도전 소회와 '죽은 시인의 사회' 관련 작품 이야기를 나눴다.

차인표는 '죽은 시인의 사회'로 연기 인생 33년 만에 연극에 첫 도전 중이다.

배우 차인표가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숭동 NOL씨어터 대학로에서 진행된 연극 '죽은 시인의 사회'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문수지 기자]
배우 차인표가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숭동 NOL씨어터 대학로에서 진행된 연극 '죽은 시인의 사회'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문수지 기자]

차인표는 "한참 활동하던 때는 연극 대본을 많이 받았다. 항상 우선 순위에서 밀렸다. 연습 기간이 길고, 그것에 비해 대우는 적었다. 대중 연예인으로 출발을 했고 살았기 때문에, '연극은 해야 하지 않나'라는 마음은 있었지만, 틀에 박힌 삶을살다보니 우선순위에서 밀렸고 그렇게 쭉 오랫동안 살았다"고 말했다.

그는 '죽은 시인의 사회'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첫째는 연예인으로서의 활동도 줄이고 소설을 쓰면서 한 틀에서 벗어났다. 다른 영역에서 활동을 하며서 '삶이란 것이한가지에 안주하지 않아도 되구나 했다. 나이가 들수록 새로운 것을 도전할 때 두렵고 부끄러워질 수 있지만, 새로운 것을 했을 때 얻는 기쁨이 더 크다. 소설가로서 느꼈다. 하나의 틀에 벗어나 새로운 영역으로 가는 것이기 때문에 용기를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내와 주변 지인들도 응원을 해줬다"고 덧붙였다.

차인표는 특히 '죽은 시인의 사회'였기 때문에 연극 도전을 하게 된 이유도 컸다고 말했다.

지난 18일 개막한 연극 '죽은 시인의 사회'는 아카데미 각본상을 받은 동명 영화를 옮긴 작품이다. 1959년 미국, 엄격한 규율과 전통을 중시하는 명문 기숙학교 웰튼 아카데미를 배경으,로 새로 부임한 영어 교사 존 키팅이 입시와 성공만을 강요받던 학생들에게 'Carpe Diem(현재를 즐겨라)'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벌어지는 변화를 다룬다.

차인표는 "영화를 이십대 초반에 봤다. 삶에 대해 질문을 하는 과정을 겪었다. 21살에 봐서 60에가까운 나이가 됐다. 이십대 초반 키팅 선생님이 저에게 던진 질문이 인생을 향해 던진 질문이었다. 삶을 살고 난 뒤에 이 역할을 하면 진정성 있게 연기하고 같은 생각을 공유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올해 59세인 차인표는 "키팅이 30대 초반의 나이로 설정됐다. 키팅 선생님이 30대 초반의 나이라면, 자신이 믿는 삶을 끝까지 살지 않은 상태이고, 자신의 삶에 확신은 크지 않았을 것이다. '자연으로 돌아가자' '다른 답안지가 있단다' '다른 도전을 해보라'고 하지만, 이렇게 살았을때의 경험적 확신이 없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저는 늙은 키팅이다. 그 사람이 살지 않은 세월을 30년 살았다. 틀을 부수는 건 아니지만, '여러가지 선택지가 있으니, 다른 선택지를 찾아보라'는 말을 진심을 담아 연기할 수 있다"고 작품 속 인물을 대하는 태도를 이야기 했다.

'죽은 시인의 사회'는 9월 13일까지 NOL 씨어터 대학로 우리카드홀에서 공연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차인표 "우선순위 밀렸던 연극, 용기 생겨 도전⋯신애라 응원"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