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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우리 이야기 하겠다"⋯스트레이키즈, 빌보드·그래미보다 중요한 본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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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번째 미니앨범 '디스 앤드 댓' 발매 "새로운 도전"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우리는 아직 배고프다."

스트레이 키즈는 숫자로 말하는 '성과'가 아닌, 음악에 대한 '영향력'을 이야기 했다. '빌보드 200' 최초의 기록과 그래미 이슈 등에 연연하기보단, 전세계 더 많은 팬들을 무대에서 만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스트레이 키즈(아이엔 승민 필릭스 한 현진 창빈 리노 방찬)는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10번째 미니앨범 '디스 앤드 댓'(THIS & THAT)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컴백 소회를 밝혔다. 2025년 11월 '스키즈 잇 테이프 '두 잇''(SKZ IT TAPE 'DO IT') 발표 이후 9개월 만의 새 앨범이자 2026년 첫 컴백작이다.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진행된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새 미니앨범 '디스 앤 댓(THIS & THAT)'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문수지 기자]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진행된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새 미니앨범 '디스 앤 댓(THIS & THAT)'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문수지 기자]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해 여름에도 새 앨범을 발표했고 멋진 국내외 성과를 쌓았다. 기세를 이어 이번 앨범도 열심히 작업했고 더 진화한 스트레이키즈를 볼 수 있을 것 같다. 이것 저것 다 해내는 컴백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컴백 자체가 오랜만이다. 무대 하나하나 설렌다. 콘서트에서 얻은 좋은 에너지를 돌려주겠다"고 컴백 소회를 이야기했다.

신보 '디스 앤드 댓'(THIS & THAT)은 틀에 얽매이지 않고 원하는 것을 해나가는 대범한 태도와 자신감을 담았다. 그룹 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방찬, 창빈, 한)가 전곡 작업했으며, 여름 감성의 노래부터 열정적인 곡까지 8트랙이 수록됐다.

창빈은 전작과의 차별화를 묻자 "지금까지의 타이틀곡과 다르게 칠하다. 앨범의 이것저것 잘한다는 자신감을 담기 위해서 노력했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선정 이유에 대해 "독특한 사운드가 있다. 조금 단조롭게 '디스 앤드 댓'이라는 가사를 반복적으로 들리면 끌린다. 이 곡을 작업하면서 '훅'이 잘 나왔고, 저희도 흥얼거리면서 춤을 추게 된다. 멤버들도 이 곡을 좋아하지 않을까 했고, 멤버들이 좋아해줘서 확신이 섰다"고 말했다.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진행된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새 미니앨범 '디스 앤 댓(THIS & THAT)'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문수지 기자]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진행된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새 미니앨범 '디스 앤 댓(THIS & THAT)'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문수지 기자]

타이틀곡 'This & That'은 기존 타이틀곡들과는 색다른 느낌의 대중적이면서도 신선한 사운드에 캐치한 가사, 위트감, 퍼포먼스로 '스키즈'스러움을 완성했다. 이들은 "안전한 선택지가 있지만, 앨범을 만들 때 도전적이고 실험적인 것을 하는 이유는 그것이 더 재미있기 때문이다. 도전을 하면서 우리가 힘들어할 것이 있고 변수가 있기 마련이지만, 그 과정을 걸어가면서 저희도 배우는 것이 많다"고 말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해 발표하는 음반마다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최정상을 석권하며 '커리어 하이' 정점을 찍은 가운데 이번 앨범을 발표하면서 전세계 음악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말 '스키즈 잇 테이프 '두 잇''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하며 8개 앨범 연속 정상에 올랐다. 이는 K팝 최초 기록이자 2000년 이후 신곡을 발표한 모든 아티스트를 통틀어 빌보드 최장 기록이다. 그동안 한국에서 발매한 앨범으로 누적 판매량 3574만 장을 기록한 스트레이 키즈는 신규 앨범으로 4000만 장 돌파에 도전한다.

한은 글로벌한 사랑을 받고 있는 것과 관련 "많은 사랑을 해주시는 덕분에 이길을 걸어나가고 있다. 애정과 사랑이 당연하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 기대에 부응할 수 있게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스키즈는 스스로의 힘을 음악에 녹여내고, 다양한 것으로 보여주면서 스테이와 오래 가는 그룹이 되고 싶다"고 했다.

최근 방탄소년단(BTS)이 내년에 열릴 미국 그래미어워즈에 보이콧을 선언하면서 스트레이키즈의 행보에도 주목되고 있다. 아시안 팝 부문 첫 트로피의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스트레이키즈 멤버 전원은 박진영과 함께 미국 '그래미 어워즈'(Grammy Awards) 수상자 선정 과정에 참여하는 투표권을 얻기도 했다.

승민은 그래미 출품에 대한 질문을 받고 "저희가 좋아하는 음악 이야기를 하거나 퍼포먼스적인 이야기를 한다. 시선들이 항상 외부에 있기보단, 저희의 속마음 안에서 나오는 이야기를 갖고 음악을 만들고 가사를 써내려간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외부의 시선에 녹이기보단, 우리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계속 담아가고 있다"고 에둘러 이야기 했다. 출품에 대한 직접적인 답변보다는 음악에 대한 '진심'을 강조한 것.

이어 "전세계적으로 K팝이라는 장르가 사랑을 받는 것에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 음악의 힘을 느끼고 있다. 음악이라는 매개체가 좋은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있다. 저희가 써내려갈 음악을 계속 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안 팝' 부문 신설에 대해서도 직접적인 대답은 피했다. 현진은 "수상 결과나 기록에 대해서 목표로 잡고 활동을 해본 적이 없다. 이번 앨범도 저희가 이것저것 할 수 있는 앨범으로 증명하고 싶었다. 저희에겐 이것이 가장 큰 목표이자 꿈이다. 팬들이 만족하는 앨범을 최우선으로 하고 싶다"고 에둘러 이야기 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2일까지 서울 KSPO DOME에서 새 월드투어 'Stray Kids World Tour '의 포문을 열었다. 이들은 지난 6월 미국 '거버너스 볼 뮤직 페스티벌' 헤드라이너로 공연을 했으며, 9월 11일 브라질 '록 인 리오' 헤드라이너로 출격한다.

승민은 "저희는 아직도 배고프다. 아직 전세계에 찾아뵙지 못한 팬들을 찾아가고 싶은 마음이 크다. 단독 콘서트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무대에서 팬들을 만나고 싶은 바람이 있다. 콘서트와 다른 저희의 바이브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진행된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새 미니앨범 '디스 앤 댓(THIS & THAT)'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문수지 기자]
그룹 스트레이 키즈 리노가 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진행된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새 미니앨범 '디스 앤 댓(THIS & THAT)'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문수지 기자]

데뷔 후 쉬지 않고 달려온 멤버들은 '군백기'도 피할 수 없게 됐다. 멤버 리노는 1998년생으로, 멤버들 중 처음으로 입대를 앞두고 있다.

리노는 "군방의 의무는 당연하다. 부름을 받게 되면 성실히 잘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군백기 이후 앨범 활동계획에 대해서는 자세하게 이야기 한 것이 없다. 제 생각에는 다시 모일 것 같다. 콘서트를 하면서 느꼈지만 기다려주는 스테이들이 많고 그 분들에게 사랑을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멤버들이 "잘가"라고 장난스럽게 이야기 하자 "왜 나만 보내"라고 웃었다.

스트레이 키즈 멤버들은 향후 공백기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현재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멤버 승민은 "이번 앨범 작업을 하며 너무 행복했다. 미래를 생각하다가 현재의 행복을 놓치고 싶지 않았다. 당장 내일 죽을 수도 있지 않나. 현재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활동을 하면서, 최고의 음악과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는 것이 스트레이키즈였다. 묵묵히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스트레이 키즈 멤버들은 "지금까지 강렬하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면 이번엔 칠하고 능숙한 모습을 보여줄려고 했다. 앞으로도 스트레이 키즈의 새로움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은 것도 계속 도전하면서, 스트레이키즈의 색깔로 소화하는 것이 우리의 과제가 될것 같다. 익숙한 것보다 새로운 것을 해나가는 것이 재미있다"고 스트레이 키즈의 오늘과 내일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7일 오후 1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앨범 '디스 앤드 댓'을 발표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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