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이정재가 황정민이 영화의 설정대로 욕설 연기를 했을 뿐, 일상 생활에서는 욕을 많이 사용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또 황동혁 감독은 정호연의 욕설 연기가 '오징어 게임' 때보다 늘었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지난 22일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된 영화 '호프' GV에는 황동혁 감독과 배우 이정재, 정호연이 참석했다. 황동혁 감독과 이정재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인연을 맺은 정호연을 응원하기 위해 GV에 나섰다.
![배우 이정재가 영화 '호프' GV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https://image.inews24.com/v1/43bb3aa0d14e02.jpg)
이날 이정재는 극에 등장하는 황정민의 욕설에 대한 관객 질문에 "형은 일상 생활에서 욕을 많이 사용하지 않는다"라고 답하고는 "해봤자 "우이 씨"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영화상에서 캐릭터의 표현이나 약간의 재미를 위해서 욕을 많이 사용하는데 본인보다는 연출자의 요구로 하는 것 같다"라며 "많은 분들이 오해하실 것 같은데 실제로는 그렇게 많이 쓰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호프'에는 특정 욕설이 137번 정도 나오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황동혁 감독은 "정호연의 욕이 많이 늘었다. '오징어 게임' 때 시켰을 때와 많이 달라졌다. 그때는 어색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정호연은 "'호프' 찍으면서 욕이 너무 늘었다. 감독님과 술 마시고 밥 먹을 때 저도 모르게 욕이 섞여 나올 때가 있었는데 "제가 작품을 찍고 있는데 욕 대사가 많이 나와요. 죄송해요"라고 했던 기억이 있다"라고 캐릭터에 녹아들었던 일화를 고백했다.
'호프'는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황정민)이 동네 청년들로부터 호랑이가 출현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온 마을이 비상이 걸린 가운데 믿기 어려운 현실을 만나며 시작되는 이야기다.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 음문석, 황석정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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