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경찰이 300억 원대 사기 혐의로 조사 중인 차가원 피아크그룹 회장 겸 원헌드레드 대표를 향해 세번째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2일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를 적용해 차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다시 제출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두 차례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이 범죄 사실 입증 보완 등을 사유로 모두 기각한 바 있다.
![차가원 원헌드레드 대표 이미지 [사진=원헌드레드]](https://image.inews24.com/v1/e94602778620a6.jpg)
차가원 대표는 소속 연예인 지식재산권을 내세워 동업을 제안하고 선수금 242억원을 받은 뒤 사업을 진행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세 차례 고소 당했다.
아울러 차 대표는 지인에게 서로 보유한 주택에 전세 계약을 맺자고 제안해 54억 원을 받은 뒤 정작 계약을 이행하지 않은 혐의도 받는다.
이로써 전체 피해액은 300억 원 규모다.
차 대표 측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상태다.
법률대리인을 맡은 법무법인 화금 현동엽 변호사는 22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형사소송법을 위반한 불법 수사에 기반해 영장을 청구하는 행태야말로 검찰의 보완수사권이 왜 필요한지 보여주는 사례"라고 주장했다. 이어 "위법수집증거 배제 원칙에 따라 검찰이 적절한 사법 통제를 행사해 영장을 재차 물리쳐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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