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남주혁이가 '동궁'에서 큰 활약을 보여준 꺼먹살이 인기를 언급하며 특별한 케미를 완성할 수 있었던 노력을 전했다.
남주혁은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카페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시리즈 '동궁'(감독 최정규) 인터뷰에서 귀매 꺼먹살이와의 호흡에 대해 "그 친구가 인기가 많더라. 저는 그 친구가 잘될 거라고 확신했다"라며 "꺼먹살이가 처음 하는 연기일 텐데, 벌써 인기를 많이 얻으면 어떡하나 생각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우 남주혁이 넷플릭스 시리즈 '동궁'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넷플릭스]](https://image.inews24.com/v1/0de60e52c7d024.jpg)
![배우 남주혁이 넷플릭스 시리즈 '동궁'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넷플릭스]](https://image.inews24.com/v1/b9267cf1ddf54e.jpg)
이어 "연기를 할 때 모형이 있었다. 존재는 하지만 슛 들어갈 때는 치울 수밖에 없다. 슛 들어갈 때까지 모형을 빤히 쳐다봤다"라며 "없음에도 공존하는 연기를 해야 한다. 여기에서 어깨에 올라오고, 얼굴이 여기 있고 식의 디렉션과 함께 저만의 꺼먹살이를 만들었다"라고 고백했다.
또 그는 "제가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꺼먹살이도 달라진다. 뱀에 먹히는 신에서는 뱀도 없고 초록색 베개 같은 것을 두고 연기했는데, 거기서 나오는 액션은 제가 다 만들었다. 감독님과 머리를 짜매고 고민하면서 만들어냈다"라고 덧붙였다.
평소 상상을 많이 한다는 남주혁은 만약 시즌2가 나온다면 펼쳐졌으면 하는 구천, 꺼먹살이의 이야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꺼먹살이와 구천이가 태초 귀매에게서 어떻게 돌아오는지가 보이면 좋겠다. 그들의 계약도 명확하게 보이지 않았으니까, 거기 갔다가 어떻게 돌아오는지가 나오면 좋겠다"라며 "게다가 쇠사슬은 풀리지 않은 채 왔다. 태초의 귀매가 사라지지도 않았을 거다. 그래서 그 지점이 그려지면 재미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지난 17일 공개된 '동궁'은 귀(鬼)의 세계를 넘나드는 능력을 지닌 구천(남주혁 분)과 비밀을 간직한 궁녀 생강(노윤서 분)이 왕(조승우 분)의 명을 받아 동궁에 깃든 저주의 실체를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남주혁의 군 전역 후 복귀작으로, 남주혁은 노윤서와 조승우, 장영남, 곽동연 등과 연기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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