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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희, '죽은 시인의 사회'로 성공적 연극 데뷔⋯연기 스펙트럼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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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그룹 SF9 멤버이자 배우 강찬희가 첫 연극 도전에 나섰다. 연극 '죽은 시인의 사회'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것. 앞으로 계속 성장해나갈 강찬희의 연기 행보에 기대감이 커진다.

강찬희는 지난 19일 NOL 씨어터 대학로 우리카드홀에서 열린 연극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 닐 페리 역으로 무대에 올랐다.

강찬희가 연극 '죽은 시인의 사회'로 연극 도전에 나섰다. [사진=마스트 인터내셔널]
강찬희가 연극 '죽은 시인의 사회'로 연극 도전에 나섰다. [사진=마스트 인터내셔널]

연극 '죽은 시인의 사회'는 1959년 미국을 배경으로 엄격한 규율과 전통을 중시하는 명문 기숙학교 웰튼 아카데미에 새로 부임한 영어 교사 존 키팅이 입시와 성공만을 강요받던 학생들에게 'Carpe Diem(현재를 즐겨라)'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벌어지는 변화를 다루는 작품으로,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한다.

강찬희가 맡은 닐 페리는 의대에 가길 바라는 아버지의 통제 속에서도 연기를 향한 꿈을 키워가는 우등생 소년이다. 그는 활기차고 순수한 면모는 물론 친구들을 이끄는 리더십 가득한 면모까지 자연스럽게 표현하며 캐릭터의 매력을 입체적으로 끌어냈다.

닐 페리는 꿈에 대한 열정을 폭발시키며 연극에 진심으로 임했지만, 결국 아버지의 억압 앞에 무너지는 순간을 맞이한다. 강찬희는 이런 닐 페리의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내는 동시에 진정성 넘치는 표현력으로 관객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2009년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화랑 역으로 데뷔한 이후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강찬희는 첫 연극 도전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놀라운 존재감과 안정적인 실력을 보여주며 '죽은 시인의 사회'를 가득 채웠다. 이에 강찬희가 앞으로 남은 회차 동안 어떤 연기 내공을 담아낼지 기대가 커진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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