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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월드컵 하프타임쇼 섰다⋯붉은악마·'7번' 의상 입고 '다이너마이트' 열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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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방탄소년단(BTS)이 역대 처음으로 열리는 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 쇼 무대에 올라 지구촌 축제 열기를 달궜다.

방탄소년단은 20일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 아르헨티나와 스페인의 전반 종료 직후 열린 하프타임 쇼에 섰다.

방탄소년단이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 쇼에서 '다이너마이트'를 부르고 있다. [사진=네이버 치지직 방송화면 캡처]
방탄소년단이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 쇼에서 '다이너마이트'를 부르고 있다. [사진=네이버 치지직 방송화면 캡처]

이번 결승전에는 월드컵 역사상 최초로 결승전 하프타임 공연이 도입된 가운데 방탄소년단과 팝스타 마돈나, 샤키라, 저스틴 비버가 공동 대표 출연자로 무대에 올랐다.

전반 경기가 0대0으로 끝난 직후 스타디움에 무대가 연출됐다. 가장 먼저 마돈나가 '뮤직' 무대로 포문을 열었다. 마돈나의 무대에는 호나우지뇨, 호나우두가 깜짝 등장했다.

수십명의 댄서들과 깃발이 스타디움에 나부낀 가운데 방탄소년단 정국을 필두로 멤버들이차례대로 모습을 드러내면서 함성이 쏟아졌다. 방탄소년단은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핫100' 1위에 오른 글로벌 히트곡 '다이너마이트'를 부르며 분위기를 달궜다.

특히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각자의 개성을 살린 스포티한 의상을 입은 가운데 슈가는 붉은악마 패치가 그려진 유니폼을, 지민은 국가대표팀 주장인 손흥민 등번호 7번이 새겨진 의상을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위트 있고 캐주얼한 안무로 신나는 분위기를 연출하며 글로벌 존재감을 입증했다.

이후 저스틴 비버가 기타를 치며 2022년 9월 발매된 '에브리띵 할렐루야(EVERYTHING HALLELUJAH)'로 분위기를 반전 시켰고, 샤키라와 버나보이가 어린이 댄서들과 함께 'Dai Dai'를 불렀다. 이후 방탄소년단을 비롯한 모든 출연진과 각국의 유니폼을 입은 어린이 합창단이 '위 댄스'를 부르며 분위기가 무르익었고, 지구촌을 하나의 무대로 만들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17~18일 양일간 프랑스 파리 생드니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월드 투어 '아리랑(ARIRANG)' 공연으로 유럽 투어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마크롱 대통령 부부가 응원봉을 쥐고 공연을 관람하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방탄소년단은 스페인 마드리드, 벨기에 브뤼셀, 영국 런던, 독일 뮌헨을 거쳐 파리로 이어진 이번 투어에서 5개 도시에서 총 10회 공연을 개최, 전석 매진 속 71만700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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