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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팬' 신지, KT 시구 고사⋯코요태, KT 홈경기 공연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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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혼성그룹 코요태가 KT 위즈 홈경기 축하 공연을 취소했다.

14일 소속사 제이지스타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된 8월 2일 KT 위즈 홈경기 행사와 관련해 "KT 위즈 팬 여러분의 우려와 목소리를 겸허히 수용하여 축하 공연 행사를 진행하지 않는 방향으로 구단 측과 원만하게 합의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코요태 단체 콘셉트 포토 [사진=제이지스타]
코요태 단체 콘셉트 포토 [사진=제이지스타]

당초 코요태는 KT 위즈 구단으로부터 경기 후 특별 축하 공연을 제안받고 확정했다. 야구장을 찾은 모든 관중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자리라는 판단에서였다. 이후 행사 조율 과정에서 신지의 시구 제안이 추가로 전달됐다.

그러나 소속사 측은 "평소 한화 이글스의 열성적인 팬임이 널리 알려진 신지가 상대 팀인 KT 위즈의 홈경기 마운드에 올라 시구를 하는 것은 홈팀과 원정팀 팬 모두에게 예의가 아니며 불편함을 드릴 수 있다고 판단해 시구 제안만을 정중히 고사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후 신지의 유튜브 속 발언으로 인해 KT 위즈 팬들 사이에서 오해가 발생했다. 한화 이글스의 팬인 신지는 "얼마 전 코요태가 KT 야구장 공연 섭외를 받아 흔쾌히 수락했다. 시구 제안도 함께 받았는데 '제가 한화 이글스 팬이라 시구까지는 어려울 것 같다'고 말씀드렸다"고 밝혔다. 이어 "한화와 하는 경기인 줄 몰랐다. 내가 거기서 한화 유니폼을 입고 있을 수는 없겠다"고 덧붙이며 '한화 시구 기다릴게요'라는 자막을 삽입해 논란을 자아냈다.

영상이 공개된 이후 일부 KT 팬들은 야구팬을 배려하지 않은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소속사 측은 "유튜브 콘텐츠 업로드 과정에서 맥락이 충분히 전달되지 못해 의도치 않게 오해와 불편함을 드리게 됐다"며 "향후 대중 및 팬들과 소통하는 모든 과정에서 오해가 없도록 보다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한편 신지는 현재 MBN '남의 집 귀한 가족'에 출연 중이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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