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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라기 공원' 샘 닐 별세⋯유족 "존엄하게 눈 감았다"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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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영화 '쥬라기 공원' 시리즈로 잘 알려진 세계적인 배우 샘 닐이 별세했다. 향년 78세.

샘 닐의 유족은 13일 샘 닐의 공식 SNS를 통해 "샘 닐이 7월 13일 호주 시드니에서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전한다"며 "샘은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생을 그래왔듯 존엄하게 눈을 감았다"고 부고 소식을 알렸다.

‘쥬라기 공원'에 그랜트 박사로 출연한 배우 샘 닐이 별세했다. [사진=샘 닐 인스타그램]
‘쥬라기 공원'에 그랜트 박사로 출연한 배우 샘 닐이 별세했다. [사진=샘 닐 인스타그램]

유족은 "이번 이별은 갑작스럽고 예기치 못하게 찾아왔으나, 암이 재발하지 않고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다가 떠난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다. 의료진의 헌실적인 보살핌에 감사하다"면서 "유족들이 헤아릴 수 없는 큰 슬픔을 추스를 수 있도록 사생활을 보호해 주길 간절히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샘 닐은 2022년 희귀 혈액암인 비호지킨 림프종으로 투병했으나 임상을 통해 암을 극복했다고 밝힌 바 있다.

샘 닐은 1993년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쥬라기 공원'의 주인공 앨런 그랜트 박사 역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으며, 이후 '쥬라기 공원 3'와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까지 시리즈를 이끌었다. 영화 '피아노', '붉은 10월', '오멘 3', 그리고 인기 드라마 '피키 블라인더스' 등 수많은 작품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보여줬다. 2022년에는 영화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뉴질랜드 공로훈장 기사동반자(Knight Companion) 작위를 받기도 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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