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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 '아파트', '김부장' 벽 높았다⋯시청률 4.6%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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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김부장'의 벽은 역시나 높았다. 지성이 나선 '아파트'가 시청률 4.6%로 출발했다. 하지만 전작인 '강회장' 역시 3%대로 출발해 13.6%라는 높은 시청률로 종영됐기 때문에 '아파트'에 거는 기대가 크다.

지난 11일 첫 방송된 JTBC 새 토일드라마 '아파트'(극본 김윤영, 연출 조용원) 1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4.6%, 수도권 4.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수도권 분당 최고 시청률은 6.3%다. 경쟁작인 SBS '김부장'이 22.3%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다소 아쉬운 성적이다. 하지만 전작 '신입사원 강회장'의 첫 회 시청률인 3.8% 보다 높은 기록으로 출발해 향후 상승세를 기대케 했다.

'아파트' 1회 [사진=JTBC]
'아파트' 1회 [사진=JTBC]

이날 강남에서 사설 도박장 HK무역을 기업처럼 운영하던 대표 박해강(지성 분)이 권력의 횡포로 몰락한 뒤, 아버지 같은 박용만(정진영 분)을 구치소에서 구하기 위해 9800세대 대단지 아파트 '트루밸류 스테이트'라는 새로운 판에 뛰어드는 과정이 그려졌다.

강하리(하윤경 분)는 뒷바라지를 해준 언니 강하정(류현경 분)에게 변호사 시험에 떨어졌다는 말을 하지 못한 채 법률 사무소 상담원으로 일하면서 역할대행 아르바이트를 병행했다.

경찰청 수사부장은 해강에게 100억을 구해오라고 협박한 후 바로 다음 날 해강의 도박장을 압수 수색했다. 해강의 수족인 김경남(정순원 분), 장제길(황희 분), 큰둥이(김규원 분)를 체포했다. 아버지까지 체포되자 해강은 부장 앞에 무릎을 꿇고 전 재산이 담긴 가방을 건넸지만, 부장은 "석 달 줄게. 박용만이는 100억이랑 맞교환하는 걸로"라고 하며 돌아섰다.

해강은 살던 집까지 처분했고, 과거 자신이 뿌린 축의금을 회수하겠다는 일념 하에 눈물겨운 '가짜 결혼식'을 기획했다. 하객 아르바이트인 줄 알고 도착한 하리는 500만 원에 해강의 가짜 신부가 된 후 추가로 200만 원에 해강과의 뽀뽀 사진까지 응했다. 하지만 돈이 턱없이 모자른 해강은 9800세대 트루밸류 아파트 내에 거대한 규모의 숨겨진 돈이 존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전해 듣고는 야심 가득한 표정을 지었다.

일상적이고 친숙한 공간인 아파트가 거대한 욕망과 범죄의 판으로 뒤바뀌는 상황을 극적으로 그려낸 '아파트'가 지성을 비롯한 배우들의 열연을 바탕으로 앞으로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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