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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 오스카 이어 美 에미상 새 역사 쓸까⋯여우조연상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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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윤여정이 오스카에 이어 미국 최고 권위의 방송 시상식인 에미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텔레비전 예술·과학아카데미(ATAS)가 8일(현지시간) 발표한 제78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 후보 명단에 따르면 배우 윤여정은 '성난 사람들 시즌2'를 통해 '미니·앤솔로지 시리즈 및 영화 최우수 여우조연상' 부문에 올랐다.

배우 윤여정이 19일 오후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결혼 피로연' 야외무대인사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윤여정이 19일 오후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결혼 피로연' 야외무대인사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해당 부문에는 '러브 스토리 존 F. 케니디 주니어 & 캐롤린 베셋'의 콘스턴스 지머, '괴물: 에드 게인 이야기' 로리 멧캐프, '올 허 포트' 다코타 패닝, 'DTF 세인트 루이스'의 린다 카델리니, 조인 선데이가 올라 경합을 펼친다.

'성난 사람들' 시즌2는 한국인 억만장자(윤여정 분)가 소유한 고급 컨트리클럽을 배경으로, 젊은 부부가 상사와 그의 아내 사이의 놀라운 싸움을 목격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 윤여정은 컨트리클럽을 새롭게 인수한 억만장자 한국인 박 회장 역할을 맡았으며, 특별출연한 김박사 역의 송강호와 연상연하 부부로 호흡을 맞췄다.

앞서 윤여정은 2021년 영화 '미나리'로 한국 배우 최초로 오스카상을 받았으며, 이번에 에미상까지 수상하게 되면 양대 시상식을 섭렵한 최초의 한국 배우가 된다. 이정재는 '오징어게임' 시리즈로 2022년 에미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성난 사람들' 시즌2는 작품상에 해당하는 '최우수 미니·앤솔로지 시리즈' 후보를 포함해 여우주연상(캐리 멀리건), 남우주연상(오스카 아이삭), 남우조연상(찰스 멜튼), 최우수 캐스팅, 최우수 현대의상, 최우수 연출, 최우수 편집 등에 노미네이트 됐다.

'성난 사람들'은 2024년 시즌1으로 작품상, 한국계 배우 스티븐 연의 남우 주연상 등 8관왕에 오르는 저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제78회 에미상 시상식은 오는 9월 14일 로스앤젤레스(LA) 피콕 극장에서 열린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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