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정호연이 '호프'에서 호흡을 맞춘 황정민, 조인성에 존경심을 표현하며 현장에서 태도를 많이 배웠다고 고백했다. 연기는 물론이고 현장을 유연하게 만들고, 긴장을 늦추지 않는 모습에서 많은 것을 깨달았다는 정호연이다.
정호연은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호프'(감독 나홍진) 인터뷰에서 황정민에 대해 "개인적으로 저는 호흡이 너무 좋았다. 티키타카가 잘 맞았다"라며 "아마 선배님이 잘 맞춰주셨을 거다"라고 말했다.
![배우 정호연이 영화 '호프'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https://image.inews24.com/v1/d69b1304887d70.jpg)
이어 "저희가 고개를 돌릴 때 동시에 돌려지거나 동시에 무언가를 하게 되는 순간이 중후반부터 나타난다"라며 "리듬이 선배님과 잘 맞았다"라고 전했다.
또 정호연은 "선배님께 많이 배웠다. 선배님은 항상 현장에 20분 일찍 오신다. 현장에서 긴장을 절대 늦추지 않으신다"라며 "저희가 촬영을 하다 보면 서로 편해지고 익숙해지는 순간이 온다. 그럼 긴장이 늦춰질 수도 있는데 하루도 그런 날이 없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항상 누구보다 더 카리스마를 유지하고 계시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봤다. 특히 액션 영화 촬영할 때는 안전 사고에 유의해야 하기 때문에 단 한순간도 긴장을 늦추면 안 된다는 현장에서의 태도를 배웠다"라고 밝혔다.
조인성에 대해선 "현장을 유연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스태프 한 분 한 분 굉장히 무겁지 않게, 유머러스하게 챙긴다"라며 "배우로서 가져가야 하는 좋은 자세라고 생각한다. 연기는 당연하고 그런 자세를 굉장히 많이 배웠다"라고 고백했다.
오는 15일 개봉되는 '호프'는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황정민 분)이 동네 청년들로부터 호랑이가 출현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온 마을이 비상이 걸린 가운데 믿기 어려운 현실을 만나며 시작되는 이야기다.
정호연은 어떤 상황에서도 제 할 일하는 호포항 순경 성애 역을 맡아 황정민, 조인성 등과 연기 호흡을 맞췄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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