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와 미국 프로풋볼(NFL)의 슈퍼스타 트래비스 켈시(Travis Kelce)의 결혼식 비하인드가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3일(현지시간)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MSG)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저녁 MSG 외부 대형 전광판에는 두 사람의 이름 이니셜을 딴 'JusT&T Married!'라는 문구가 떠오르며 결혼을 공식화 했다.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와 연인인 미국프로풋볼 선수 트래비스 켈시. [사진=테일러 스위프트 결혼식]](https://image.inews24.com/v1/9cb35d70352100.jpg)
철저한 보안 속 치러진 결혼식은 약 1,000명의 하객이 참석했다. 영화 '웨딩 싱어'로 잘 알려진 할리우드의 전설적인 코미디언 겸 배우 아담 샌들러(Adam Sandler)가 두 사람의 결혼식 주례(officiant)를 맡았다. 아담 샌들러는 "매일, 매 순간 서로에게 키스하라"라며 위트있는 주례사를 남겼다. 스위프트의 멘토로 알려진 전설적인 싱어송라이터 스티비 닉스(Stevie Nicks)와 폴 매카트니가 두 사람을 위한 특별 축가 무대를 꾸몄다.
하객 면면은 시상식을 방불케 했다.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을 비롯해 리즈 위더스푼, 엠마 스톤, 폴 러드, 브래들리 쿠퍼, 조 크라비츠, 휴 그랜트, 에단 호크, 다코타 존슨, 제이슨 수데이키스 등 톱배우들과 스위프트의 오랜 음악적 동반자인 잭 안토노프,에드 시런, 카밀라 카베요, 벤손 분 등이 참석했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스펙터클한 규모만큼이나 역대급 스케일의 하객 답례품과 경품 이벤트로도 화제가됐다.
외신에 따르면 두 사람의 결혼식에는 샤넬 백과 자동차가 경품으로 준비됐다. 하객들이 식장을 떠날 때 'T&T' 로고가 새겨진 한정판 전기 자전거(e-bike)가 지급됐다. 두 사람의 오작교가 됐던 '우정 팔찌' 에피소드를 기념해, 양가 가족들과 최측근에게는 까르띠에(Cartier)와 협업한 한정판 실크 코드 팔찌가 제공됐다. 팔찌 중앙에는 두 사람의 결합을 상징하는 작은 다이아몬드 참이 박혀 있어 의미를 더했다.
답례품에는 멀리서 온 하객들의 피로를 풀어줄 '리커버리 키트'도 포함됐다. 고급 샴페인과 함께 스위프트가 직접 큐레이팅한 '숙취 해소용 가운', 켈시의 등번호 87번이 새겨진 안대, 그리고 뉴욕의 명물 베이글 맛집의 교환권이 센스있게 답겼다.
두 사람은 결혼을 기념해 대중에게 받은 사랑을 환원하기도 했다. 뉴욕과 캔자스시티, 로스앤젤레스 지역의 취약계층 푸드뱅크 시스템(City Harvest, Food Bank for NYC 등)에 총 2,600만 달러(한화 약 360억 원)를 기부했다.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는 전 세계 대중음악계를 뒤흔들며 '문화적 현상'으로 평가받는 글로벌 톱가수다. 트래비스 켈시(Travis Kelce)는 미국 프로풋볼(NFL) 캔자스시티 치프스 소속의 전설적인 타이트엔드로, 슈퍼볼 우승을 여러 차례 이끈 스포츠 스타다. 두 사람은 2023년부터 공개 열애를 이어오며 문화와 스포츠를 잇는 아이코닉한 커플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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