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올해 상반기 방탄소년단과 코르티스 등 14개 팀이 초동 밀리언셀러를 달성했고, K-POP 음반 판매량은 4953만 장을 돌파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터글로벌(대표 곽영호)이 전 세계 5000여 개 유통처와 실시간으로 연동된 한터차트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26년 상반기 K-POP 음반 판매량은 총 4953만 장으로 집계됐다.
![그룹 방탄소년단이 부산시 연제구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자엥서 열린 방탄소년단 월드투어 'BTS WORLD TOUR 'ARIRANG' IN BUSAN'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사진=빅히트뮤직]](https://image.inews24.com/v1/97c162c2210fc5.jpg)
이는 역대 연간 판매량이 가장 높았던 2023년 상반기 기록(4617만 장)을 뛰어넘은 수치이자, 전년 동기(4012만 장) 대비 약 940만 장(23.4%) 이상 급증한 수치다.
올해 상반기 기록은 특정 메가 IP의 독주가 아닌, 다양한 아티스트가 고르게 시장을 견인했다.
군 전역 후 완전체로 복귀한 BTS의 정규 5집 'ARIRANG'이 초동(발매 첫 주 판매량) 416만 장을 기록하며 시장의 기폭제 역할을 했다.
방탄소년단을 제외하더라도 초동 밀리언셀링을 달성한 14개 음반의 합산 판매량이 약 2260만 장에 달해, 최고 호황기였던 2023년 상반기(12개 음반 합산 2327만 장)에 육박했다.
2023년 상반기에는 초동 400만 장 이상을 기록한 팀이 세븐틴과 스트레이 키즈 두 팀에 집중되었으나, 2026년 상반기에는 초동 밀리언셀러를 달성한 팀이 12개 팀에서 14개 팀으로 확대됐다.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세븐틴 ▲에이티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트레저 ▲보이넥스트도어 ▲라이즈 ▲앤팀 ▲투어스 ▲플레이브를 비롯해, 데뷔 1~2년 차인 ▲엔시티 위시(2024년 2월 데뷔) ▲코르티스(2025년 8월 데뷔) ▲알파드라이브원(2026년 1월 데뷔) 등이 밀리언셀러가됐다. 에이티즈의 경우 상반기에만 두 차례 밀리언셀러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다만 밀리언셀러가 보이그룹에 집중됐으며, 걸그룹은 블랙핑크가 유일했다.
올해 상반기에 이미 역대급 기록이 나온 가운데 올 하반기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같은 흐름이 이어질 경우 2026년 연간 총판매량은 역대 최고치였던 2023년(1억 330만 장)을 넘어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하반기에도 가요계는 굵직한 이벤트가 많다. 방탄소년단의 월드투어가 역대급 매출 속 순항하고 있으며, 코르티스 등이 기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SM은 NCT wish·라이즈의 컴백, JYP는 하반기 스트레이키즈 컴백 및 대규모 투어, YG는 그룹 빅뱅의 20주년 투어와 연내 신인 남자 그룹의 데뷔를 준비하고 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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