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리센느 원이의 거제 사투리를 두고 일베 논란을 촉발시킨 MBC경남 김현지 PD와 관련, MBC경남 시청자 게시판에 연일 항의가 이어지고 있다.
7일 MBC경남 시청자 게시판에는 김현지 PD가 SNS에 게재한 논란에 항의하는 글이 계속 게재되고 있다. 단순히 리센느의 팬 뿐만 아니라 사투리가 단숨에 '일베 용어'로 변질된 것에 불쾌함을 드러내는 경상도 지역민들의 글도 나오고 있다.
![사진은 리센느 원이. [사진=리센느 공식 인스타그램 ]](https://image.inews24.com/v1/7e360cec9b345a.jpg)
시청자 게시판에는 "자고 일어났더니 일베 돼뿟다(돼버렸다) 진짜 어이없노", "MBC경남 PD가 지역 사투리를 비난하나", "본인이 알고 있는 상식과 정보에 확신을 가지지 말라", "자연스러운 사투리에 프레임 씌우지 말고 그 사이트 가서 일침해라", "경상도인 전체를 모욕한 김현지 PD의 즉각적 징계를 요구한다" 등의 글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원이는 최근 유튜브 채널에 일본인 멤버 미나미의 고향 집을 방문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불이 꺼진 어두운 공간에서 원이는 "무섭노. 조명부터 무서운데"라고 말했다.
이를 두고 김현지 MBC경남 PD가 1일 X에 "여성 아이돌과 PD가 사이좋게 '노노' 주고받고 있어 무척 속상했다"는 글을 남기면서 논란이 시작됐다.
'노'는 극우 성향 사이트인 '일간베스트(일베)'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을 조롱할 때 쓰는 말로, 일부 네티즌들의 비판이 제기됐다. 반면 경상도 사람인 원이가 자기 지역 사투리를 썼기 때문에 과도한 지적이라는 반응도 있었다.
여기에 정치권이 가세하고 울산 출신 방송인 김시덕이 "요즘 세대 가수가 50-60대 사투리를 쓰고 있어 그보다 젊은 사람이 그런 사투리는 '일베다'라고 프레임을 씌우는 거는 '영~ 파이다!'"라고 입장을 내면서 논란은 더욱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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