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일본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연출과 각본, 편집을 맡은 실사 영화 '룩백'이 오는 10월 국내 관객을 만난다. 영화가 레전드 만화로 불리는 원작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감성이 더해질 영화의 완성도에 기대가 커진다.
영화 '룩백'은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으로 글로벌 흥행 수입 297.8억 엔(국내 345만 관객)을 기록하며 세계적인 화제를 모은 후지모토 타츠키의 동명 단편 만화를 원작으로 한다. 원작 만화 '룩백'은 2021년 첫 공개 당일 조회수 250만 회 돌파하고 세계 37개국에서 출간되며 신드롬을 일으킨 레전드 만화다. 2024년 개봉한 애니메이션 역시 국내 32만 관객을 동원하고 전 세계 20.4억 엔의 흥행 수입을 올리며 평단과 관객의 극찬을 받았다.
!['룩백' 포스터 [사진=메가박스중앙㈜]](https://image.inews24.com/v1/f7dacd301a70d2.jpg)
!['룩백' 포스터 [사진=메가박스중앙㈜]](https://image.inews24.com/v1/ed4e56ea412576.jpg)
만화와 애니메이션의 연이은 흥행 성공에 이어 실사 영화로 재탄생한 것. 2018년 '어느 가족'으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를 모은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어느 가족' 뿐만 아니라 '브로커', '괴물' 등으로 한국 관객들에게도 굉장히 친숙한 감독이다. 그런 그가 처음으로 그려낼 청춘 영화 '룩백'은 어떤 감동과 여운을 안길지 궁금해진다.
그 가운데 주인공 후지노와 쿄모토를 연기한 주연 배우들의 모습이 처음 공개됐다. 후지노의 방에 나란히 앉아 열심히 만화를 그리는 모습, 그리고 어린 시절 그림을 그리다 지쳐 책상에 엎드려 잠든 애틋한 순간을 포착해 만화로 하나가 된 두 소녀의 진심을 아름답게 담아냈다.
학교 신문에서 네컷 만화를 연재하며 만화가의 꿈을 키워가는 소녀 후지노 역은 데구치 나츠키가 맡았다. 또한 후지노를 동경하지만 세상 밖이 두려워 방 안에만 틀어박힌 외톨이 소녀 쿄모토 역은 마키타 아쥬가 캐스팅됐다. 두 배우는 원작 캐릭터와의 놀라운 싱크로율을 바탕으로, 섬세하고 깊이 있는 청춘의 감정선을 보여준다.
수많은 아역 스타를 발굴해 온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오디션 현장에서 만나자마자 "이 두 사람밖에 없다"라고 극찬한 나나세 후리(어린 후지노 역)와 오카다 로카(어린 쿄모토 역)는 아역을 맡아 두 소녀의 풋풋한 시절을 생생하게 그려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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