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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배우+늦은 나이 결혼해 딸 출산, 상상도 못한 기적 같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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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김하늘이 오랫동안 배우를 하고, 결혼 후 아이를 낳고 살아가고 있는 자신의 삶이 기적 같다고 표현했다.

지난 4일 부천 메가박스 부천스타필드시티에서 진행된 제3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찾아가는 동네 영화관'의 영화 '동감' GV에는 김정권 감독과 배우 김하늘, 유지태가 참석했다.

배우 김하늘이 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화인가 스캔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2000년 개봉 이후 오랜만에 김정권 감독과 유지태를 만났다는 김하늘은 만약 미래에 대해 스포일러를 할 수 있다면 어떤 것을 하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미래를 알 수 있는 소재의 작품이 많다. 그런 영화를 보며 나도 저렇게 미래를 알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진짜 많이 했다"라며 "그런데 진짜 그렇게 된다고 하면 안 하는 게 낫지 않을까 싶더라"라고 고백했다.

이어 "농담으로 말해본다면 요즘 주식이나 땅 같은 걸 미리 좀 알아서 사두면 좋지 않을까"라고 하면서도 "제가 지내온 세월을 보면 저는 제가 배우가 될 수 있을지 정말 상상도 못 했다. 또 제가 좀 늦은 나이에 결혼해서 딸 아이를 낳을 거라는 것도 정말 상상도 못 했던 일이다. 그런 일들이 닥쳤을 때 굉장히 설렌다"라고 전했다. 김하늘은 2016년 결혼해 2018년 딸을 낳았다.

또 김하늘은 "어떻게 보면 기적 같은 일들이라고 생각한다. 제가 배우를 이렇게 오랫동안 하고 있는 것도, 결혼하고 이렇게 사는 거도 정말 저에게는 기적 같은 일들이라 그걸 미리 알면 재미없을 것 같다"라며 "그래서 그냥 모르고 현실을 받아들이는 게 훨씬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동감'은 서로 다른 시간을 살아가는 두 남녀가 우연히 무전기를 통해 교감하며 특별한 인연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감성 멜로 영화다. 김하늘은 극에서 1979년을 살아가는 대학생 윤소은 역을 맡아 풋풋한 청춘의 설렘을 섬세한 감정 연기로 표현해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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