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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장', 소지섭 향한 포위망→김성규 총부리 대면⋯20%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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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김부장' 소지섭이 딸을 향한 처절한 부성애로 폭주한 가운데 시청률도 폭주했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극본 남대중, 연출 이승영, 이소은) 3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평균 19.6%, 전국 평균 18.8%, 순간 최고 시청률 23%를 기록하며 또 한 번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김부장' 3회 방송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김부장' 3회 방송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방송 단 3회 만에 수도권 시청률 19.6%를 돌파하는 폭발적인 기세로 2026년 방송된 전 채널 미니시리즈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는 사라진 딸 민지(서수민)를 찾기 위해 점점 더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가는 김부장(소지섭)과 친구 성한수(최대훈), 박진철(윤경호)의 목숨 건 의기투합 그리고 남파 전사 박강성(김성규)과의 아찔한 첫 대면이 그려졌다.

경찰서에 연행됐던 김부장은 압수된 휴대폰으로 걸려온 민지의 전화를 확인한 뒤 형사반장을 제압하고 경찰서를 빠져나왔다. 민지가 살아있을 수도 있다는 희망을 붙잡은 김부장은 딸을 찾기 위한 추적에 다시 나섰고, 같은 시각 남파된 특수부대 출신 공작원 박강성(김성규)이 움직이기 시작하며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여기에 강국철(원현준)을 중심으로 한 특수임무국까지 북측보다 먼저 김부장을 확보하기 위해 요원들을 총동원해 김부장을 쫓으면서 사상 최대 추격전의 서막을 올렸다.

경찰서에서 도주한 김부장은 친구 성한수(최대훈)를 찾아가 벙커를 부탁했고, 성한수는 김부장의 딸 민지가 납치됐다는 말에 두말없이 김부장과 함께 특수임무국 요원들을 압도적인 액션으로 물리쳤다. 그 사이 유치장을 탈출한 박진철(윤경호)은 김부장의 집에서 박강성과 혈투를 펼쳤지만 박강성을 놓쳤고, 이후 김부장에게 북한 공작원이 내려왔다는 사실을 알려 또 다른 위기를 예고했다.

김부장은 성성한수와의 공조 끝에 조직원들을 제압한 후 민지 휴대폰을 손에 넣었다. 하지만 김부장은 민지의 휴대폰을 통해 뒤늦게 민지의 외롭고 힘든 시간을 알게 됐고, 결국 “왜 나는 진작 눈치채지 못했을까”라며 깊은 죄책감에 눈물을 흘렸다.

방송 말미, 성한수가 괴로워하며 눈물짓는 김부장을 향해 "민지부터 찾자. 그래야 사과도 할 수 있을 거 아냐"라고 다독였다. 박강성은 "찾았다…가짜 66"이라고 김부장의 머리에 총부리를 들이대는 위기 엔딩이 펼쳐지면서 다음 회를 향한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단순히 김부장의 은행 동료인 줄 알았던 정상아(손나은)와 김부장의 이웃 주민인 줄 알았던 세탁소 주인(박진우)이 사실은 김부장을 감시하는 언더커버 요원이었다는 반전이 드러나 충격을 선사했다. 또한 김부장과 박진철이 과거 윗동네와 아랫동네 '짱'으로서 만나게 됐던 심상치 않았던 첫 만남이 에필로그로 담겨 호기심을 자아냈다.

한편 '김부장'과 비슷한 시간대 방송한 MBC '킬러들의 쇼핑몰'은 1.7%를 보였다. MBC는 지난주 '오십프로' 종영 후 디즈니+ '킬러들의 쇼핑몰'을 편성해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김부장' 돌풍 속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결혼의 완성'도 4일 첫방송 한다. '결혼의 완성'은 이혼 직전 납치된 아내를 구하기 위해 인면수심(어떤 사람의 마음이나 행동이 사람의 것으로 보기 힘들 정도로 몹시 흉악함)의 범죄자와 극한 사투를 벌이게 된 한 남자의 추격전을 그린 범죄 스릴러로, 남궁민이 주연으로 나선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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