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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장윤기 방의 리얼돌, 살인범은 무엇을 감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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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4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귀가 중인 여고생을 살해한 23세 장윤기의 실체를 파헤친다.

지난 5월 5일 자정을 넘긴 시각, 광주 월계동에서 17세 고 이채원 양이 목과 흉부 등 9곳을 흉기에 찔려 사망했다. 이 양은 공부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던 길이었다. 현장으로 달려와 도우려던 남학생 역시 범인에게 공격을 당해 중상을 입었다.

'그것이 알고싶다' 보도 사진 [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보도 사진 [사진=SBS]

검거 후 신상이 공개된 범인은 23세 장윤기다. 인근 식당에서 일해 온 그는 신변을 비관해 자살하려다 일면식도 없는 이 양을 충동적으로 살해했다고 진술했다. 피해자가 여학생인 줄 몰랐고 계획 범행도 아니라는 주장이다.

제작진은 장윤기가 범행 후 도주하기까지 2분 남짓한 시간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을 확보했다. 또한 장윤기가 범행 전 피해자를 15분 동안 미행하고, 범행 후 자살과는 거리가 먼 행동을 하는 CCTV 영상을 최초 공개한다.

장윤기의 자취방에서는 성인용 여성인형인 '리얼돌'이 발견됐다. 검찰 관계자는 "주거지 수색 중에 훼손된 리얼돌이 발견됐습니다. 신체 여기저기가 도려내져 있고, 칼로 찍혀 있는"이라고 전했다. 경찰 현장 채증 영상에는 특정 부위가 훼손된 모습이 찍혔으나 검찰 압수 전 사라진 상태다.

장윤기는 범행 직전 또 다른 여성을 스토킹하고 성폭행한 사실도 확인됐으나 살인의 성적 목적은 부인하고 있다. 범행 후 휴대전화 검색어에는 '기절놀이'도 있었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SBS에서 방송되는 사회, 시사, 고발 전문 탐사보도 프로그램으로, 1992년 첫 방송 이후 사회적 공분을 자아낸 미제 사건이나 범죄, 제도적 모순을 심층 취재하며 대한민국 대표 시사 탐사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4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장윤기의 실체를 규명한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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