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아침마당'에 출연한 도유민이 아버지와 할머니에 대한 사랑을 전했다. 치매를 앓았던 할머니가 노래를 부르면 아버지를 기억했다며 회상하며 그리움을 표현했다.
1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에는 2승 도전자 정성과 도유민, 이지나, 박정훈, 김동욱이 출연했다.
!['아침마당'에 출연한 도유민이 자신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https://image.inews24.com/v1/f62988d416c945.jpg)
이날 도유민은 "7살부터 학교 축제, 가요제, 방송 출연까지 끼를 발산하며 살았다"라며 "아버지는 5남매 중 막내로 태어나 할머니의 귀여움을 독차지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7년 전 할머니를 요양 병원에 모시게 됐다. 아버지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하루도 빠짐 없이 할머니를 보러 갔다"라며 "아버지는 노래 강사이자 가수시다. 할머니는 저와 아버지가 노래를 부르면 소녀처럼 기뻐하셨다"라고 전했다.
또 그는 "할머니가 91세 때 코로나로 면회가 되지 않았다. 1년 후 방화복을 입고 면회를 갔는데 누군지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앙상한 모습으로 앉아계셨다"라며 "그런데 아버지가 노래를 부르니 박수를 치며 "아들 잘한다"고 하셨다. 노래는 진심을 전할 수 있음을 알았다. 94세에 하늘나라로 가셨다. 살아 계셨다면 오늘 방긋 웃으며 행복하셨을 할머니 보고 싶다"라고 할머니에 대한 사랑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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