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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친모, 절연한 딸 내세워 투자 사기 의혹…장윤정 "연락 나눈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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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가수 장윤정의 친모 육모 씨가 절연한 딸의 이름을 내세워 투자 사기를 벌였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은 장윤정의 친모 육모 씨가 찜질방에서 만난 제보자에게 접근해 친분을 쌓은 후 투자금 명목의 3천만 원을 받은 뒤 사라졌다며 사기 의혹을 보도했다.

장윤정 프로필 사진 [사진=티엔엔터테인먼트]
장윤정 프로필 사진 [사진=티엔엔터테인먼트]

육 씨는 제보자에게 접근해 장윤정과 화해해 잘 지내고 있다고 주장하며, 두 대의 휴대전화로 장윤정과 카카오톡 메시지를 주고받은 것처럼 대화 내용을 조작해 보여줬다. 이후 "장윤정이 출연한 '미스트롯'에 투자하면 큰돈을 벌게 해주겠다", "윤정이가 원주에서 200억 프로젝트를 한다" 등의 말로 속여 투자금 명목으로 약 3000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약속된 날짜에 돈이 돌아오지 않자 제보자의 딸이 경찰에 고소하면서 덜미가 잡혔다. 조사 결과 이미 동일한 수법으로 육 씨를 고소한 또 다른 피해자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육 씨는 소재 불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장윤정 측은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사건반장' 측에 공식 입장을 전했다. 장윤정 측은 "모친과 십수 년간 직접 연락을 나눈 적이 없다"며 "모친이 주변 사람들을 통해 접촉을 시도했지만 전혀 응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제보자 역시 이번 사건이 장윤정과는 무관함을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두 사람의 갈등은 2013년 장윤정이 방송을 통해 "10년간 벌어온 전 재산이 사라지고 10억 원의 빚이 생겼다"고 고백하며 알려졌다. 당시 육 씨는 장윤정의 소속사를 상대로 소유권 소송을 제기했으나 패소했고, 이후 장윤정은 모친과 공식적으로 절연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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