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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온다' 하석진x안희연, 8년만 재회⋯미묘한 거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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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하석진과 안희연의 '사랑이 온다' 2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7월 25일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는 깨진 가족의 파편을 모아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인생 한 상을 차려내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담은 패밀리 레시피 드라마.

사랑이 온다 [사진=KBS ]
사랑이 온다 [사진=KBS ]

30일 공개된 2인 포스터에는 극의 중심을 이끌 하석진(김무진 역)과 안희연(한규림 역)의 모습이 담겼다. 가장 눈부셨던 시절을 함께했으나 깊은 오해와 상처를 남긴 채 헤어졌던 두 사람은 8년이라는 세월을 건너 재회한다. 포스터 속 한 공간에 머물면서도 느껴지는 미묘한 거리감과 묘한 긴장감은 두 사람의 서사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함께 공개된 개별 캐릭터 포스터는 인물들의 내면을 한층 깊이 보여준다. 하석진의 포스터에는 "도망가려면 제대로 가요. 이렇게 다시 보는 일 없게"라는 날카로운 문구와 달리, 끝내 시선을 거두지 못하는 복잡한 눈빛이 담겨 말과 마음이 따로 노는 심경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반면 안희연의 포스터에는 "나는 무진 씨가 잡을 수 있는 가장 나쁜 패예요"라는 문구와 함께, 사랑하기에 떠날 수밖에 없었던 체념과 그리움이 뒤섞인 눈빛이 담겨 먹먹함을 더한다.

2인 포스터 속 두 사람은 같은 공간에 서 있지만 끝내 시선을 맞추지 못한다. 이 엇갈린 시선은 함께 있어도 닿을 수 없는 두 사람의 관계와 8년 동안 쌓인 상처를 상징적으로 드러낸다.

'사랑이 온다' 제작진은 "같은 공간에 있으면서도 서로의 시선이 비껴가는 두 사람의 감정을 포스터에 담고자 했다"며 "8년의 시간을 건너 다시 마주한 두 사람이 상처를 넘어 어떤 관계를 만들어갈지 따뜻하게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후속으로 7월 25일 저녁 8시 첫 방송.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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