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이 주연을 맡았던 '신사: 악귀의 속삭임'이 '신사 유니버스'라는 이름으로 전 세계로 뻗어나간다. 대만과 인도네시아에서 시즌2와 시즌3 제작을 확정 지은 가운데 '호러 프랜차이즈'로 확장될 전망이다. 국내에서는 다소 아쉬운 반응을 얻은 '신사: 악귀의 속삭임'이 향후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아시아 호러 전문 스튜디오 미스터리픽처스는 '신사: 악귀의 속삭임'을 시작으로 한국과 대만, 인도네시아를 잇는 '신사 유니버스' 구축에 본격 착수하며 아시아 멀티 컨트리 호러 프랜차이즈 개발을 선언했다.

'신사 유니버스'는 하나의 원천 IP를 기반으로 각 국가의 문화와 공포 코드를 결합해 현지화하는 새로운 형태의 글로벌 호러 프랜차이즈 프로젝트다. 단순히 영화를 리메이크하거나 수출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동일한 세계관 안에서 각 나라의 민간신앙과 도시괴담, 초자연적 존재를 연결하는 '아시아 호러 시네마틱 유니버스' 구축을 목표로 한다.
그 시작을 알리는 작품이 바로 '신사: 악귀의 속삭임'이다. '신사: 악귀의 속삭임'은 일본 고베 폐신사에 답사를 갔던 대학생 3명이 사라지고 박수무당 명진(김재중)이 사건을 파헤치며 기이한 악귀와 맞서는 샤머니즘 오컬트 호러로, 김재중과 공성하 등이 출연했다.
현재 시즌2는 대만을 배경으로 개발이 진행 중이다. 대만의 항구도시 기룽과 가오슝을 무대로 민간신앙과 도시괴담을 결합한 오컬트 호러 프로젝트가 준비되고 있다. 시즌3는 세계 최대 규모의 호러 관객층을 보유한 인도네시아 시장을 겨냥한 초자연 스릴러 프로젝트로 기획되고 있다. 향후에는 태국, 일본, 필리핀 등 아시아 주요 국가로 세계관을 확장해 하나의 거대한 호러 프랜차이즈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은경 미스터리픽처스 대표는 "'신사 유니버스'는 하나의 영화 프로젝트가 아니라 향후 수십 편의 콘텐츠와 다양한 부가사업으로 확장 가능한 아시아 장르 IP 프로젝트이다"라며 "'신사: 악귀의 속삭임'을 시작으로 다양한 국가의 민간신앙과 괴담을 하나의 프랜차이즈 안에서 선보이고자 한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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