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싸이가 의정부에서 3만 3천여 관객과 '흠뻑쇼' 포문을 열었다.
싸이는 27일 의정부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싸이흠뻑쇼2026'의 첫 무대인 의정부 공연을 열고 올 여름 진행하는 '흠뻑쇼' 전국 투어의 서막을 열었다.
![‘싸이 흠뻑쇼 SUMMERSWAG2026(썸머스웨그2026)’(이하 ‘싸이흠뻑쇼2026’)가 27일 오후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됐다. 싸이가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피네이션 ]](https://image.inews24.com/v1/5bd8a0f6f5739f.jpg)
이날 공연 시작 전부터 의정부종합운동장 일대는시원한 여름 축제에 걸맞은 드레스 코드인 블루와 화이트로 차려입은 관객들로 가득 찼다.
기대를 모은 오프닝 영상은 역대 국내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른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장항준 감독과 배우 박지훈이 싸이와 함께 등장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장항준 감독이 '왕과 사는 남자'의 오디션을 보는 콘셉트로, 싸이는 박지훈과 함께 코믹 연기 대결을 펼쳐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특히 박지훈은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네 이놈. 감히 왕족을 능멸하느냐. 이제부터 뛸 준비 되었느냐"고 미친 열연으로 소리를 분위기를 띄웠다. 장항준 감독, 김은희 작가 부부는 관객으로 객석에서 공연을 지켜봤다.
'나팔바지', '연예인'으로 오프닝 무대를 활기차게 연 싸이는 '댓 댓(That That)', '뉴 페이스(New Face)', '낙원', '젠틀맨(GENTLEMAN)', '어땠을까', '아버지', '강남스타일' 등 대표 히트곡들을 연이어 선보이며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
'흠뻑쇼'의 또 다른 볼거리인 게스트 스테이지에는 가수 화사와 성시경이 등장했다. 화사는 '멍청이'와 '마리아' 등을 선보이며 독보적인 라이브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싸이와 함께 '뜨거운 안녕' 무대를 함께하며 등장한 성시경은 자신을 "흠뻑쇼의 안전장치"라고 소개하며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안겼고, '너의 모든 순간' '너에게', '거리에서' 라이브를 선사해 객석을 감성으로 물들였다.
![‘싸이 흠뻑쇼 SUMMERSWAG2026(썸머스웨그2026)’(이하 ‘싸이흠뻑쇼2026’)가 27일 오후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됐다. 싸이가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피네이션 ]](https://image.inews24.com/v1/fcd445c63b31c8.jpg)
싸이는 댄스 메들리와 록 메들리, '챔피언', '예술이야' 등으로 열정적인 앙코르 무대를 선보이며 약 4시간에 걸친 공연을 마무리 했다.
싸이는 "저는 행복지수가 굉장히 높은 편"이라며 "올해 65일간 행복할 것 같다. 행복의 시작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의 64일 동안 오늘을 기억하면서 행복할 것"이라며 관객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싸이흠뻑쇼'는 2011년부터 시작된 싸이의 여름 대표 브랜드 콘서트다. 데뷔 25주년이 되던 지난해에는 인천 등 9개 도시에서 16회에 걸쳐 전국 관객을 만났으며, 역대 최다 관객 수를 모객하며 커리어 하이를 썼다.
의정부 공연을 성료한 싸이는 7월 4일과 5일 대구스타디움 보조경기장에서 '싸이흠뻑쇼2026'을 이어간다. 이후 인천, 서울대공원, 원주, 수원, 광주, 부산, 대전까지 총 9개 도시에서 14회 공연 규모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싸이 흠뻑쇼 SUMMERSWAG2026(썸머스웨그2026)’(이하 ‘싸이흠뻑쇼2026’)가 27일 오후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됐다. 싸이가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피네이션 ]](https://image.inews24.com/v1/8c12cab12f556d.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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