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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본, 27년 만의 가수 컴백⋯활동명 '블랙콩'으로 30일 신보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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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겸 DJ 이본이 가수 블랙 콩(Black Kong)이라는 이름으로 앨범을 발표한다.

이본은 오는 30일 정오 가수 블랙 콩으로서 첫 번째 앨범 'Yellow & pink'를 발매한다. 지난 1999년 6월 발매한 '킬링타임(Killing Time)' 이후 무려 27년 만의 신보다.

이본 프로필 [사진=티티뮤직]
이본 프로필 [사진=티티뮤직]

신보 'Yellow & pink'에는 이본이 직접 작사에 참여한 더블 타이틀곡 '모짜렐라'와 '분홍 주문서' 두 곡이 수록됐다. 오래된 일기장에 담아둔 추억처럼, 잠시 잊고 있던 언젠가의 설렘과 사랑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따뜻한 감정을 담겼다.

'Yellow & pink'는 하루의 감정과 생각을 노트에 적어두던 이본의 습관에서 시작됐다. 이본은 어느 날 오래된 낙서장을 읽어보며 "아, 내가 이 때는 이런 생각을 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자연스럽게 가사를 써봐야겠다는 마음으로 이어졌다.

이본은 컴백을 앞두고 "오랜만에 음악으로 팬들과 만날 수 있다는 사실이 무척 설렌다"라며 "제 노래를 들으며 조금이라도 행복하고 편안해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만든 노래인 만큼, 오랫동안 기다리고 응원해 준 분들께 이 노래가 작은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본은 "배우 이본으로, 또 블랙 콩이라는 이름으로 오래도록 좋은 이야기를 전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며 "앞으로 라디오와 음악, 그리고 좋은 작품을 통해 다양하게 인사드릴 예정이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본은 1993년 SBS 3기 공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데뷔해 드라마 '느낌' '창공' '그대 그리고 나' '순수' 등에 출연했다. 탁월한 비주얼과 통통 튀는 진행 능력으로 배우에만 머무르지 않고 라디오 DJ, 예능 MC, 가수까지 겸하며 90년대 대표적인 멀티 엔터테이너로 사랑 받았다. 특히 KBS 2FM '이본의 볼륨을 높여요' 초대 진행자로, 1995년부터 2004년까지 약 10년 동안 매일 밤을 책임지며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KBS 2Radio '이본의 라라랜드'를 통해 DJ로 복귀한 이본은 청취자들과의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소속사는 올해 이본이 신보 'Yellow & pink'를 시작으로 영화와 드라마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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