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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씽' 본 심은경 "김태리·안은진·이솜과 '만년 3위' 걸그룹 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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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심은경이 '와일드 씽'을 본 후 친한 김태리, 안은진, 이솜과 4인조 걸그룹으로 영화에 등장하는 상상을 했다고 밝혔다. 특히 언니 말 잘 듣는 막내 포지션을 떠올렸다며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다.

16일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와일드 씽'(감독 손재곤) GV에는 배우 오정세와 심은경, 황동혁 감독이 참석했다.

배우 심은경이 9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더링크서울 트리뷰트포트폴리오 호텔에서 열린 tvN 새 토일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 제작발표회에서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이날 심은경은 "영화를 보고 다시 찾아 들었던 그때 그 시절 K팝이 있느냐"는 질문에 "저는 영화를 보고 저 안에서 걸그룹 역할을 해보면 되게 재미있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 지인 중 김태리 씨, 안은진 씨, 이솜 씨, 저 이렇게 해서 만년 3위를 하면 재미있겠다는 상상을 해봤다"라며 "4인조 걸그룹 중에서 저는 언니들 말 잘 듣는 막내 포지션이다. 음악에 굉장히 진심인데 실력은 열정보다 살짝 부족하다. 그런 캐릭터면 어떨까 싶은데, 관심 있으신 분들 연락 달라"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자 황동혁 감독은 "개인적으로 심은경 배우는 걸그룹보다 한스밴드 같은 밴드가 더 어울릴 것 같다"라고 했고, 심은경은 "걸그룹 하고 싶다. 에스파 할 수도 있지 않나"라고 걸그룹에 대한 바람을 강하게 드러냈다. 이에 황동혁 감독은 "할 수 있다. 성공은 장담 못 하지만"이라고 덧붙이며 심은경과 티격태격 케미를 발산했다.

'와일드 씽'은 한때 가요계를 휩쓸었지만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해체된 3인조 혼성 댄스 그룹 '트라이앵글'이 20년 만에 찾아온 재기의 기회를 잡기 위해 무모한 도전을 벌이는 코미디 영화다. 강동원과 엄태구, 박지현이 트라이앵글 멤버로, 오정세가 발라드 가수 최성곤 역으로 열연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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