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케이팝 데몬 헌터스' 이재, 블랙핑크 리사가 열고, 방탄소년단(BTS)이 닫는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이야기다.
K팝 열풍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요즘, K팝 스타들이 전세계 월드컵 시청자들의 안방극장을 물들이고 있다. 개막식부터 결승전까지, 대회의 중요한 순간마다 축구장 가득 울려퍼진 K팝이 전세계를 현혹시킬 전망이다.
![방탄소년단, 이재, 블랙핑크 리사가 '북중미 월드컵'을 장식했다. [사진=빅히트뮤직, 이재 인스타그램, 리사 인스타그램 ]](https://image.inews24.com/v1/6d7f963b0beeaf.jpg)
지난 11일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개막 공연에는 '골든'으로 전세계를 홀린 가수 이재와 성악가 안드레아 보첼리가 함께 했다. 두 사람은 월드컵 주제가 'DNA'를 열창했다. 올백 헤어에 블루 드레스로 차려입은 이재는 완벽한 가창력으로 무대를 압도, 행사의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노래 중에는 "또 넘어져도 난, 또다시 일어나"라는 한국어 가사도 눈에 띄었다. 이 부분은 가창자인 이재가 직접 작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진행된 개막식에는 블랙핑크 리사가 참여했다. 리사는 브라질 가수 아니타, 나이지리아 가수 레마와 함께 월드컵 공식 앨범 수록곡 '골스(Goals)'를 열창했다.
올 화이트 의상을 차려입은 리사는 수십명의 댄서들과 그라운드를 누비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리사는 아니타, 레마와 함께 대형 트로피 앞에서 공연의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월드컵의 끝이자, 대망의 결승전 공연은 BTS가 책임진다. BTS는 내달 19일 미국 뉴욕 뉴저지에서 열리는 결승전 하프타임 무대에 헤드라이너로 오른다. 이날 무대에는 세계적인 팝스타 마돈나, 샤키라도 함께 한다.
특히 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 공연은 올해 처음 선보인다. 앞서 미국 미식축구리그(NFL) 결승전인 슈퍼볼에서 선보여온 하프타임 쇼는 지상 최고의 쇼로 불리며, 초대형 스포츠 이벤트로 손꼽혀 왔다. 특히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월드컵 결승전 도중 펼쳐지는 하프타임인 만큼, BTS의 활약상에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BTS 정국은 지난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 공연에서 '드리머스(Dreamers)'를 열창한 바 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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