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말 많은 배우 윤경호가 '남편들' 제작보고회를 웃음으로 가득 채웠다. "말 줄일 것"이라고 했지만 여전히 긴 자기 소개에 박경림이 등판해 남다른 티키타카를 완성했다.
윤경호는 15일 오전 서울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영화 '남편들'(감독 박규태) 제작보고회에서 초반 인사를 하며 "출연진이 많아서 말을 아끼도록 하겠다. 모두가 골고루 이야기하기 위해 말을 줄일 것"이라고 선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우 윤경호가 15일 오전 서울 중구 장충동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영화 '남편들'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db62f03268fb78.jpg)
이후 자신의 캐릭터 소개 시간 "간단히 말씀드리겠다"라고 운을 떼자 MC 박경림은 "제발요"라고 간절하게 말해 모두를 웃게 했다.
윤경호는 "감독님은 시대를 관통하는 코미디 장인이다. '남편들' 시나리오 봤을 때도 신구가 절묘하게 적힌 것이 재미있었다"라며 "배우들을 다 처음 만나는데, 평소 팬이었다"라고 전했다.
또 그는 "색채가 다양하다. 한 영화에 모이면 얼마나 재미있을까 싶었다"라며 "용강이라는 캐릭터가 묘하게 섞이지 못하는 기름 같은 존재다. 제가 연기한 캐릭터 중에서 신선한 점이라 출연하게 됐다"라고 출연자 중 가장 길게 답을 했다. 이후에도 박경림은 윤경호에게 "(말하는 걸) 기다려달라"라고 부탁했고, 윤경호는 "잘 다스리고 있다"라고 남다른 티키타카로 재미를 안겼다.
'남편들'은 범죄 조직에게 납치당한 아내를 구출하기 위해 얼떨결에 힘을 합친 전남편과 현남편의 예측불허 구출 대작전을 그린 코미디 액션 영화다. 진선규와 공명, 김지석, 윤경호, 강한나, 이다희, 전소민 등이 출연했다. 19일 전 세계 공개된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