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영화배우 성룡이 영화 촬영 중 스턴트맨의 실수로 부상을 당했다.
홍콩의 대표적인 액션배우 성룡이 지난 23일 신작인 '로비후드(Rob-B-Hood)' 촬영 중 스턴트맨에게 가슴 부위를 가격 당해 부상을 당했다고 AP통신이 2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번 부상은 같이 촬영 중인 스턴트맨이 액션 연기에 맞지 않은 신발을 신고 촬영에 임했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고.

무술에 능통한 성룡이지만 스턴트맨 '부적절한' 신발과 액션에는 어쩔 도리가 없었던 듯.
이번 사고는 성룡이 자신의 웹사이트에 이 사실을 밝히면서 알려졌다. 성룡은 웹사이트에 "갑작스러운 사고였다"면서 "촬영 시 항상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지만 이런 일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부상은 심각하지 않으며, 점점 상태가 좋아지고 있다고.
올해 51세인 성룡은 나이를 무색케 하는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김희선과 '신화-진시황릉의 비밀'(The Myth)를 촬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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