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배우 김수현과 건강기능식품 업체 A사 간의 39억 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이 8개월 만에 재개됐다.
10일 오전 수원지방법원 제14민사부에서 건강기능식품 업체 A가 배우 김수현과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를 상대로 제기한 39억 6천만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 3차 변론기일이 열렸다.

지난해 10월 22일 2차 변론 이후 약 8개월 만에 재개된 이날 재판은 5분 안팎으로 짧게 종료됐다.
이날 재판부는 원고 측에 품위유지 의무 위반 항목을 명확히 할 것을 요구했다. 법원은 A사 측이 품위유지 의무 위반 항목을 정리해 제출하면 해당 자료를 검토해 쟁점을 정리한 뒤 다툼의 범위를 확정할 예정이다. 다음 변론기일은 7월 22일이다.
앞서 이번 소송은 김수현이 A사 모델로 활동할 당시 제기된 고(故) 김새론과의 사생활 의혹에서 비롯됐다. A사는 사태 여파로 기업 이미지가 실추됐다며 소를 제기했다. 반면 김수현 측은 성인이 된 후 교제한 적은 있으나 미성년자 시절 만났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니며, 손해배상 책임도 없다고 반박했다.
양측의 대립은 관련 의혹을 유포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의 김세의 대표가 최근 구속 송치되면서 변화를 맞이했다. 경찰은 김세의 대표가 AI를 사용해 고인이 목소리를 변형해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고 보고 있다.
사건이 새 국면을 맞은 가운데 김수현은 내달 해외 브랜드 광고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활동 재개 여부가 어떻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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