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토이 스토리 5' 팀이 시리즈만의 강점을 전하는 동시에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맥케나 해리스 감독은 8일 오전 진행된 '토이 스토리5' 화상 간담회에서 "이번 주인공 보니는 장난감으로 즐겁게 놀이하는 시간을 빼앗긴다. 그간 앞선 영화에서 장난감이 마주친 어려움보다 더 크다"라며 "제시가 큰 걱정을 한다. 이번에는 어린이의 상상력을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보여드렸다고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토이스토리5' 메인 포스터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https://image.inews24.com/v1/acd5a1e110bb7c.jpg)
영화 '토이 스토리 5'는 '보니'의 새 친구가 된 스마트 태블릿 '릴리패드'의 등장으로 전에 없던 위기를 마주한 '제시', '우디', '버즈' 등 장난감들이 다시 뭉쳐 예측 불가한 여정을 함께하는 이야기다.
'우디' 역의 톰 행크스, '버즈' 역의 팀 알렌, '제시' 역의 조안 쿠삭 등 기존 '토이 스토리' 시리즈의 캐릭터를 연기했던 배우들이 다시 한번 참여했다. 스마트 태블릿 '릴리패드'의 목소리 연기는 그레타 리가 맡았다.
이어 "작업하는 많은 스태프는 다양한 세대지만, 모든 사람이 자신의 어린 시절 놀았던 놀이에 대한 향수를 가졌다. 또 모두 부모라 얘기를 많이 했다"라며 "스마트 기기와 장난감 사이에서 실제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고 하더라. 기계는 다 나쁘고 장난감, 전통성이 좋다는 이분법이 아니다. 새롭게 만나는 캐릭터와 장난감의 입장을 균형 있게 잡아가는 데 많이 집중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시대가 변해도 모두가 가진 본능이 놀이다. 호기심과 상상력은 타고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다른 사람과 연결되고자 한다. 커넥션이 이 영화의 키워드다"라며 "누구든 상상력을 가지고 놀이시간을 가지려 하는 건 시대가 변해도 변치 않을 것"이라고 AI 시대에도 '토이 스토리' 시리즈가 통하는 이유를 밝혔다.
!['토이스토리5' 메인 포스터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https://image.inews24.com/v1/a877f7eda2832f.jpg)
"다양한 면이 많이 담겼다"라고 말한 그는 "보니는 다른 이들과의 연결, 공감, 우정을 갈망한다. 주변 친구들에 의해 우정, 인간관계를 생각하는 것이 형성되는데, 자신이 진정성 어린 연결을 할 수 없다는 걸 마주하면서 큰 어려움을 겪는다. 제시는 우정, 관계를 중요시하고 자신의 진정성을 잃지 않으려 한다. 그 균형감에 공감하고 즐겨주길 바란다"라고 관전 포인트를 언급했다.
우디로 다시 돌아온 톰 행크스는 "우디는 다양한 일을 겪었다. 장난감의 리더 역할을 했고, 초반엔 권위적인 인물이기도 했다. 보다 넓은 세상에서 버려진 장난감을 구조한다"라며 "그러면서 장난감으로서의 본분인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건 살아있다. 이번엔 제시를 잘 도와준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디에 대해 가장 좋아하는 건 유기적인 물질로 만들어진 장난감이다. 낡아진, 세월의 흔적이 보인다. 하지만 터프하게 놀아주셔도 괜찮다"라며 "최고로 경험이 있는 베테랑이다. 30년간의 시간을 함께하면서 우디의 역할로 왔을 때 배움의 과정을 인지하고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했다. 어떤 캐릭터보다 책임감을 가지고 임했다"라고 우디를 향한 남다른 마음을 밝혔다.
!['토이스토리5' 메인 포스터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https://image.inews24.com/v1/6cdc323a7778a1.jpg)
새롭게 합류한 그레타 리는 한국어로 "꿈같다. 멋있는 배우들과 있을 수 있어서 행복하고 기쁘다. 기대해달라.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감독님께 너무나 감사하고 안심된 부분이 연기하는데 인간적인 면에 집중하면 좋겠다고 하셔서, 도움이 됐다"라며 "기계 연기 부담이 됐고, 이렇게 내로라하는 배우들 사이에 제가 합류한다는 것이 무척 부담이었다"라고 고백했다.
또 "스마트 기계가 어떻게 드러나는지에 집중했다. 저는 아들 둘을 키우는데 스마트 기기가 복잡하다. 아이들 어린 시절뿐만 아니라 나는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저도 제 삶에 대해서 많은 부분을 돌아봤다"라며 "스튜디오에서 혼자 녹음할지 몰랐다. 톰 행크스는 브런치 약속에 응해주지도 않더라. 녹음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는데 기계일지라도 캐릭터의 영혼에 집중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늘 그립다"라고 한국에 대한 마음을 표현했다.
'토이 스토리 5'는 오는 6월 17일 개봉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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