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박정민이 빠더너스 문상훈이 수입한 영화 '너바나 더 밴드'에 대해 감탄하며 문상훈의 재능에 질투했다고 고백했다.
2일 오후 서울 CGV왕십리에서 진행된 '너바나 더 밴드 : 전설적 밴드 '너바나'와는 별 관련 없는 '너바나 더 밴드'의 콤비 맷과 제이. 어느 날 공연을 위해 타임머신을 만드는 황당한 작전을 세우고 처음 만났던 17년 전으로 돌'(감독 맷 존슨) GV에는 배우 박정민과 빠더너스 문상훈이 참석했다.

이날 해당 영화를 두 번 봤다고 밝힌 박정민은 "이 영화를 보고 물어보는 친구들에게 "영화가 너무 재미있어서 짜증이 난다"라고 했다"라며 ""문상훈이 이렇게 자신의 천재성을 증명했다. 문상훈의 재능에 질투가 나서 짜증이 났다"라는 얘기를 했다"라고 문상훈의 용기와 혜안에 감탄했다.
문상훈과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신나게 하던 박정민은 "현실 세계의 박정민과 캐릭터 중 어떤 걸 연기 하고 싶으냐"는 질문에 "캐릭터를 하고 싶다"라고 답했다. 이어 "자기 자신을 드러내는 이 영화의 두 배우와 감독은 자존감이 엄청 높다고 생각한다. 캐릭터를 연기하면 내 모습을 보여주지 않아도 된다. 다른 사람으로 나오는 게 마음 편하다"라고 전했다.
또 그는 "제가 한동안 예능 프로그램에 못 나가거나 나가서 한 마디도 못 했던 건 내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부끄러웠기 때문"이라며 "영화처럼 하라고 하면 못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너바나 더 밴드...'는 문상훈이 이끄는 인기 코미디 크루 빠더너스(BDNS) 팀이 작년 칸영화제 마켓을 통해 수입한 작품으로, 지난 5월 20일 개봉됐다.
/박진영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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