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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플라잉 유회승, '로미오와 줄리엣' 성료 "멋진 소설 속 주인공,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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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밴드 엔플라잉(N.Flying) 유회승이 두 달 넘게 이어진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리고 엔플라잉 메인보컬로서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유회승은 지난 5월 29일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 마지막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엔플라잉 유회승이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 공연을 성료했다.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엔플라잉 유회승이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 공연을 성료했다. [사진=FNC엔터테인먼트]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은 중세 시대 가문 간 대립으로 인해, 비극적인 운명을 맞게 된 두 연인의 이야기를 담은 동명의 희곡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유회승은 주인공인 로미오 역을 맡았다.

유회승은 소속사를 통해 "눈이 내리던 계절에 시작한 이 작품이 정말 마지막 인사를 할 때가 되었음을 실감하게 되어 마음 한편이 쓸쓸하다"라며 "하지만 그동안 함께했던 관객분들과의 추억, 무대 위에서 멋진 선후배 배우분들과 흘린 땀들이 오래도록 추억이 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 극을 무사히 마칠 수 있게 해주신 극장의 모든 스태프분들, 힘들게 연습함에도 매일을 웃으며 맞이해 주신 선후배 배우님들, 그 노고를 알아주시고 극을 사랑해 주신 관객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진심 어린 감사를 표했다.

마지막으로 유회승은 "몇 개월 동안 누군가의 왕자님, 그리고 멋진 소설 속 주인공이 될 수 있어서 행복했다. 로미오로 지내는 동안 한순간도 행복하지 않은 순간이 없었다. 이 감사함을 '로미오와 줄리엣'을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드리고 싶다"라며 "이제는 잠시 제자리로 돌아가 엔플라잉으로 많은 사람들의 눈과 귀를 행복하게 만들어드리고 싶다"라고 앞으로의 각오를 전했다.

이에 앞서 유회승은 29일 공연 후 진행된 무대인사에서도 "눈 오는 날에 우리 배우들을 만나고 또 연습 과정을 거쳐서 이곳에 와서 여러분들을 만나기까지 생각보다 짧은 시간처럼 느껴진다"라며 배우, 연주자, 스태프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그리고 관객에도 감사함을 전한 후 "우린 영원히 서로뿐이야"라고 극중 대사로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유회승은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사랑에 빠진 순간의 설렘과 행복, 끝내 죽음으로 향하는 로미오의 절절한 감정까지 섬세하게 풀어내며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또한 '세상의 왕', '난 두려워', '발코니', '사랑의 맹세', '결투', '피의 복수', '혼자가 아냐' 등 여러 넘버를 안정적인 보컬과 풍부한 감성으로 표현하며 서사에 깊이를 더했다.

유회승은 엔플라잉으로 쉼 없는 활약을 이어간다. 엔플라잉은 오는 2일 오후 6시 새 디지털 싱글 '환절기 (換節期)'를 발매한다. 또 7월 31일 서울을 시작으로 대구, 부산, 광주에서 첫 전국투어 '2026 N.Flying LIVE '&CON5 : into REM''을 개최하고 '대세 밴드' 저력을 과시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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