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SBS '멋진 신세계'의 허남준이 300년 전 임지연과의 전생 인연을 자각했다.
30일 방송된 '멋진 신세계' 8화에서는 신서리(임지연 분)가 차세계(허남준 분)의 마음을 받아들이며 썸 타는 사이로 발전했다. 엔딩에서는 세계가 꿈속 여인 강단심(임지연 분)을 서리와 동일 인물로 의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시청률은 최고 13.7%, 전국 10.4%(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멋진 신세계' 방송 화면 갈무리 [사진=SBS]](https://image.inews24.com/v1/7063032d4c3252.jpg)
이날 방송에서는 서리의 기자회견이 공개됐다. 서리는 세계의 기부 소식으로 화제를 돌려 오너 리스크를 덮었다. 이때 서리가 "내가 다시 생사의 기로에 선다 해도, 사내 뒤에 비겁하게 숨는 일은 하지 않아"라며 300년 전 단심 시절을 떠올렸다. 과거 단심은 대군 이현(허남준 분)을 노리는 음모에 휘말려 현의 추문을 위한 거짓 증언을 강요받았다.
이어 두 사람은 데이트를 즐겼다. 서리는 세계가 고백하려는 것으로 오해하고 "내 너를 이만 허하겠다. 그만 뒤다 볼 섬(睒)을 네게 허할 테니"라며 먼저 썸을 선언했다. 그러나 세계는 모태희(채서안 분)가 퍼뜨린 열애설을 해명하려 했던 것뿐이었다. 서리는 뒤늦게 이를 알고 질투 섞인 분노를 터뜨렸다.
세계는 태희와의 관계를 정리하기 위해 할아버지 차달수(윤주상 분)를 찾아갔지만, 태희는 이미 손자며느리 행세를 하고 있었다. 세계는 태희에게 "나 신서리한테 아주 목매고 있다고. 그러니까 이딴 급발진은 그만합시다"라며 선을 그었고, 분노한 태희는 서리에 대한 악성 찌라시를 배포했다.
하지만 최문도(장승조 분)가 서리에게 세계의 정혼을 파토 낼 추문을 만들라 압박하며 위기가 찾아왔다. 과거에도 단심이 세자 이재(장승조 분)로부터 똑같은 협박을 받았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를 모르는 세계는 서리에게 "평생을 흑 아님 백, 아군 아님 적군, 이런 전쟁터로 살았어. 근데 넌 처음으로 생긴 내 편이야"라고 고백하며 "네가 유일해 신서리. 나랑 두근두근하자. 너도 내가 유일해라"라고 진심을 전했다.
극 말미에는 세계의 꿈을 통해 단심이 현을 구하고자 재의 협박을 수용해 거짓 증언을 한 과거가 밝혀졌다. 꿈에서 깬 세계는 서리의 행동들을 떠올리며 단심이 서리일지도 모른다고 의심했다. 세계는 서리를 찾아가 "강가 단심, 너 누구야"라며 추궁했다.
SBS 금토드라마 '멋진 신세계'는 전생과 현생을 넘나드는 독특한 세계관과 예측 불허의 전개로 연일 화제 속에 방영 중이다. 2026년 현재 임지연, 허남준, 장승조 등 주연 배우들의 몰입도 높은 연기력과 밀도 높은 서사가 시너지를 내며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 있다. 특히 전생의 지독한 인연이 현생의 로맨스와 얽히며 향후 전개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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