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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이준 "초6부터 알바, 칫솔에 바퀴벌레 붙어있기도...깨끗한 집 사는 게 꿈" 힘들었던 가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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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준이 어려웠던 시절을 회상했다.

27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이준이 출연했다.

이날 이준은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전단지 아르바이트를 했다"며 "IMF 때 집이 갑자기 어려워졌다. 각자 방이 있는 집에 살다가 가족들이 한방에서 자게 됐다"고 말했다.

이준은 "초등학교 때 급식에서 잔반이 남길래 가족들과 먹으면 좋겠다 싶어 선생님에게 싸가도 되냐고 물었다. 선생님이 검은 봉지를 주시더라. 그래서 가족들과 먹었다. 부끄럽다는 생각보다 가족들과 잘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학교에 빈땅이 있길래 교장선생님에게 물어보고 거기에 가지를 키우기도 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유퀴즈 [사진=tvN]
유퀴즈 [사진=tvN]

이어 이준은 학교 성적이 안좋았다며 "다른 아이들과 같은 과정을 밟으면 내가 불리할 것 같았다, 그래서 중학교 때 내가 잘 하는 게 뭔지 생각하고 무용쪽으로 나갈 결심을 했다"고 일찌감치 진로를 정했다고 밝혔다. 무용을 한 이후 연기자로 전향하고 싶었다고.

이준은 "성공해야겠다는 생각보다 바퀴벌레 없는 깨끗한 집에서 살고 싶었다. 지금도 '1박2일' 가면 버릇인데 베개와 이불을 들쳐본다. 어렸을 때 살던 집에 바퀴벌레가 많아서 이불을 들쳐보면 항상 있었다. 칫솔에 붙어 있었던 적도 있었다"며 "한예종에 간 것도 사실 등록금이 싸서였다"고 말했다.

유퀴즈 [사진=tvN]
유퀴즈 [사진=tvN]

이후 이준은 하루 3시간만 자며 연습생과 알바를 병행했고, 24살에 가족들에게 전셋집을 장면해줬다고 밝혔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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