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영화 '눈동자' 신민아가 시각장애 연기가 육체적으로 힘들었다고 말했다.
6일 오전 서울 용산 CGV 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눈동자' 제작보고회가 개최됐다. 배우 신민아와 김남희, 이승룡, 김영아, 염지호 감독이 참석했다.
!['눈동자' 신민아 스틸 [사진=바이포엠스튜디오, 이화배컴퍼니]](https://image.inews24.com/v1/7caf3590d2434f.jpg)
'눈동자'는 유전병으로 시력을 점차 잃어가고 있는 서진이 쌍둥이 동생의 죽음을 둘러싼 의혹을 파헤치다 그 실체와 마주하게 되는 서스펜스 스릴러 영화다.
신민아는 데뷔 후 첫 1인 2역을 소화한다. 유전성 시신경병증으로 시력을 잃어가던 중 쌍둥이 동생의 죽음을 파헤치는 사진작가 서진과, 시각장애를 딛고 도예가로 성공하지만 의문의 죽음을 맞이한 서진의 쌍둥이 동생 서인을 연기한다.
신민아는 "시나리오를 읽고 다양한 감정을 느끼는 스릴러가 될 것 같다. 1인 2역이기도 하지만, 동생의 죽음을 파헤치는 와중에 시력을 잃어가는 공포심이 흥미롭게 느껴졌다. 연기하는 제가 궁금해서 도전하고 싶어 선택했다"고 말했다.
신민아는 시력을 잃어가고 있는 인물에 대해 "캐릭터적인 장치가 있어서 너무 어려웠다. 붕대를 가리고 있는 신이 있는데 답답한 면이 있었다. 눈이 안 보여서 누군지 모르지만, 위협감과 찾아야 하는 압박감에 놀라거나 도망가거나 하는 신이 많았다. 육체적으로 힘들었다. 쌍둥이 관계도 어려웠기 때문에 어떻게 표현해야 긴장감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 생각이 많아서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시각장애 연기를 위해 유튜브 채널을 참고했다는 그는 "시각장애 관련 유튜브를 많이 봤다. 다양한 면에서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시력을 점점 잃어가는 다양한 사람들의 상황들의 보면서 임하는 태도나 극복해가는 방법이나 성격도 많이 봤다. 눈동자의 위치까지 여러가지 레퍼런스를 참고했다"고 말했다.
신민아는 "붕대로 감기는 신도 있고, 눈이 안 보이는 역할을 위해 한쪽 눈동자를 다른 곳에 두려고 했다. 서진이 놓인 답답함과 안보이는 공포감을 간접적으로 느꼈다. 그런 부분을 잘 살리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안구 동공까지 연습했다는 그는 "이러다가 (눈동자가) 이자리에 있는거 아닐까 싶을 정도로 연습을 했다. 눈도 근육이라 두통이 생겼다. 개인적인 욕심으로는 더 잘했으면 어땠을까 생각이 들기도 했다. 최선을 다했는데 잘 담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사랑받는 신민아는 지난해 '악연'에 이어 다시 한번 장르물에 도전한다.
신민아는 "스릴러 장르를 꽤 하고 싶었다. 기회가 닿는대로 더 표현하고 싶은 장르였다. 앞으로 좋은 스릴러가 있으면 계속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눈동자'는 내달 24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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