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 드라마 '궁'의 두 주인공 윤은혜와 주지훈이 25일 나란히 마카오로 출국한다.
윤은혜, 주지훈은 마카오에 도착해 25일부터 28일까지 머무르며 '궁'의 결말을 촬영할 예정이다. 두 사람이 마카오 현지에서 찍게되는 '궁' 결말은 극소수의 제작진 외 누구도 알지 못하는 상태다.
'궁' 관계자는 "결말에 대한 여러 예측이 횡행하지만 지금까지 알려진 바와는 다른 내용이 될 것이다"며 "현재 쪽대본으로 촬영하는 중이라 누구도 결말을 명확하게 아는 사람은 없으며 스포일러 단속 차원에서라도 결말 유출을 적극 막을 것"이라 전했다.

결말을 모르기는 배우들도 마찬가지다. 주지훈 측 기획사는 "마카오 촬영분의 대본은 아직 받지도 못해서 주지훈 본인도 어떤 결말이 될지 짐작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윤은혜 측 소속사 역시 "결말은 누구도 전해듣지 못했다"고 전해 두 주연배우들은 한국을 떠나는 비행기 안에서야 대본을 받아볼 수 있을 듯 하다.
또한 김정훈은 마카오에 가지 않으며 국내에서 남은 촬영분량을 소화할 예정이다. 세 주인공은 오는 29일 MBC '궁 스페셜'을 녹화를 위해 한 자리에 모이며, 30일까지 촬영을 계속할 것으로 알려졌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