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서울재즈페스티벌이 5·18민주화운동 비하 논란에 휩싸인 스타벅스 부스를 운영하지 않기로 했다.
서울재즈페스티벌은 20일 공식 SNS를 통해 "제18회 서울재즈페스티벌 기간인 5월 22~24일 동안 스타벅스 부스는 운영하지 않게 됐다"고 알렸다.
![서울재즈페스티벌이 스타벅스 부스를 운영하지 않기로 했다. [사진=서재페 인스타그램 캡처]](https://image.inews24.com/v1/9089c903a374e7.jpg)
스타벅스는 오는 5월 22일부터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개최되는 서울재즈페스티벌에 현장 부스를 설치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주최 측은 스타벅스 부스 철회에 대한 구체적인 사유를 밝히지 않았지만, 최근 스타벅스 코리아의 이른바 '탱크데이' 프로모션 논란 여파로 보인다.
이번 논란은 스타벅스가 5·18민주화운동 46주년 기념일인 지난 18일 '탱크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하면서 시작됐다. '탱크데이' 프로모션이 5·18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탱크 투입을 떠올리게 하고, 행사 문구에 포함된 '책상에 탁'이라는 표현이 1987년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연상시킨다는 지적이 일었다.
스타벅스는 비판이 거세지자 행사를 중단하고 공식 사과했지만, 비판 여론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과 그룹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다.
서울재즈페스티벌은 2007년을 시작으로 2026년 개최 18주년을 맞이하는 국내 최정상 뮤직 페스티벌이다. 매회 약 6만여 명 관객을 모집하는 등 충성도 높은 팬덤을 구축해 국내 최고의 뮤직 페스티벌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자넬 모네(Janelle Monáe), 아투로 산도발(Arturo Sandoval), 세븐틴 '메보즈' DxS 도겸X승관, 장범준, 존 바티스트(Jon Batiste), 에픽하이, 백예린, NCT 태용, 해찬, 허비 행콕(Herbie Hancock), 메데스키 마틴 앤 우드(Medeski Martin & Wood), 혁오, 실리카겔 등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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