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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人]① '바냐삼촌' 이서진 "뜨거운 관객반응⋯개그맨 된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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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LG시그니처홀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이서진이 자신의 첫 연극 도전작 '바냐삼촌'을 관람한 나영석 PD의 찐 반응을 공개했다. 이서진은 나 PD와 '꽃보다 할배' '서진이네' '이서진의 달라달라'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함께 해왔다.

13일 오후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 서울에서 진행된 연극 '바냐삼촌' 라운드 인터뷰에서 이서진은 "공연 둘째날에 나영석 PD가 직접 와서 관람을 했다"며 "'요즘 흔한 막장드라마네'라는 반응을 보였다. '100년 지난 희곡이라 올드하고 무거울 줄 알았는데 굉장히 현실적이고 현대적이었다, 너무 즐겁게 봤다'고 하더라"고 '절친'의 찐후기를 전했다.

연극 '바냐삼촌' 이서진이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LG아트센터 ]
연극 '바냐삼촌' 이서진이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LG아트센터 ]

'바냐삼촌'(연출 손상규)은 안톤 체호프의 고전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 평범한 인물들이 겪는 상실과 욕망, 후회와 좌절, 그럼에도 계속 살아가야 하는 삶의 아이러니를 담아낸 작품이다.

이서진은 삶에 대한 회의와 불만을 토해내면서도 끝내 책임과 애정을 놓지 못하는 바냐로 분해 작품의 중심을 잡는다. 극중 이서진은 '불평 불만 투성이'인 바냐를 맞춤옷을 입은듯 찰떡같이 소화한다.

"솔직히 관객 반응에 깜짝 놀랐다"고 말문을 연 이서진은 "연습할 때 웃음포인트가 많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는데, 관객들이 너무 많이 웃어주시더라. 내가 개그맨이 된 느낌이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에 감사하고, 덕분에 힘입어서 더 열심히 하게 되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서진은 첫공연에 앞서 "이번이 마지막 작품"이라며 "너무 힘들다"고 재차 토로한 바 있다. 현재까지 5번의 무대에 오른 그의 생각엔 변함이 없을까.

이서진은 "힘들긴 힘들다"며 "그나마 관객들 호응이 좋아서 위로가 되고, 지금까지 버티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하지만 이어 "끝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마지막 (연극작품)은 맞을 것 같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이서진은 늘 열심히 살지만 일상에는 불평으로 가득찬 바냐의 모습을 100% 소화하고 있다. 이는 이서진이 바냐를 이서진화하는 과정의 결과물이다.

연극 '바냐삼촌' 이서진이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LG아트센터 ]
연극 '바냐삼촌' 이서진과 고아성이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LG아트센터 ]

이서진은 "대본연습 때부터 내 방식대로 바냐의 대사를 읽었다. 다행히 연출이 너무 좋아해줬고, '그 말투 그대로 가자'고 했다. 그 응원을 힘입어 계속 올 수 있었다"고 이서진으로 완성된 2026년 바냐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네가 연기를 처음 시작한 90년대엔 메소드 연기라는 표현을 많이 썼어요. 하지만 전 메소드 연기가 나와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죠. 저는 캐릭터를 나에게 가져와서 나로서 표현하는 게 잘 맞는것 같아요. 그렇게 연기방향을 잡았고요. 누군가는 '평소랑 똑같잖아'라고 할 수 있지만, 제가 표현하고자 하는 걸 캐릭터에 담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31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LG시그니처홀.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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