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박을복자수박물관'(관장 오순희·오영호)은 2026년 기획전으로 '삶의 모든 장면들' 展을 개최한다.
오는 18일부터 6월 12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자수예술가 박을복(1915~2015) 선생의 한 세기에 걸친 예술 여정을 시대별로 조명한다. 1930년대 동경 유학 시절의 초기작부터 1990년대에 이르는 작품들을 유품, 소품들과 함께 선보인다.
![2026 기획전 박을복자수박물관 ‘삶의 모든 장면들’展 포스터. [사진=박을복자수박물관]](https://image.inews24.com/v1/a044f4ce07771e.jpg)
박을복은 193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전통적인 소재를 현대적으로 풀어내고, 새로운 재료와 구성을 시도하며 독자적인 자수 세계를 구축한 작가이다. 특히 1960년부터 꾸준히 유럽, 미국, 남미 등 전세계를 여행하며 쌓아온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작품에 반영했고, 전통과 현대, 구상과 추상을 두루 넘나들었다.
전시장에서는 작품과 함께 작가가 직접 사용하던 가구와 유품, 자필 원고, 여행 사진, 작업 영상 등 아카이브 자료를 함께 공개하여 작품이 탄생한 시대와 한 예술가의 삶을 함께 돌아볼 수 있다.
6월부터는 자수 액자 만들기, 웻펠트 소품 만들기, 줌치 편지지 만들기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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