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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회 백상예술대상] 박정민, 최우수연기상⋯'무관의 제왕' 벗었다 "왜 이걸 주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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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박정민이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제62회 백상예술대상'이 '더 스테이지'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신동엽과 수지, 박보검이 MC를 맡았다.

배우 박정민이 수상 소감을 전하고 있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배우 박정민이 수상 소감을 전하고 있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이날 박정민은 '얼굴'로 영화 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전혀 예상 못한 듯 무대에 오른 박정민은 "앉아서 상 받으면 뭐라고 하지? 라는 얘기했다. 받을 줄 몰랐기에 아무것도 준비 된 것이 없다"라며 "왜 이런 걸 주셨나?"라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제가 몇 년 동안 시상식 참여하면서 상을 계속 못 받았다. 그래서 '무관의 제왕'이라는 별명을 얻었는데 이 상을 받으면서 상에 연연하게 될 것 같다. 앞으로 상을 생각하면서 열심히 연기하는 배우가 되겠다"라고 남다른 소상 소감을 밝혔다.

또 그는 연상호 감독과 배우 신현빈을 비롯해 함께한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후 "엄마가 시상식 가서 잘 앉아있다가 오라고 했는데 저 상 받았다. 아버지께도 감사하다"라며 "제가 동생과 크게 싸웠는데 용서를 빈다. 한번만 용서해줘. 조카 사랑한다"라고 덧붙였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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