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골드랜드"에서 끊임없이 들리는 말이 "누나"다. 김성철이 박보영을 "누나"라 부르며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이쯤되면 '국민 남동생'에 등극하겠다는 기세다.
김성철은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골드랜드'에서 희주(박보영 분)에게 금괴가 있다는 사실을 가장 먼저 눈치채는 대부 업체 말단 조직원 우기 역을 맡아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우기는 가볍고 장난기 있어 보이지만 빠른 눈치와 화려한 언변, 과감한 행동으로 긴장을 늦추지 못하게 하는 인물이다.

![배우 김성철이 2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골드랜드'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aa5ef459160246.jpg)
김성철은 평소 목소리보다 한 톤 높은 목소리로 "누나"를 계속 부르며 소년미를 표현했다. 또 비속어나 줄임말, 신조어를 적재적소에 사용해 무거운 극을 환기 시키는 역할을 해냈다. 또 밝은 톤의 헤어스타일과 화려한 패턴의 트레이닝 복에 볼드한 금 목걸이를 매치해 겉모습이 중요한 캐릭터를 완성했다.
매 작품 캐릭터에 완전히 녹아들어 몰입도를 높여왔던 김성철은 이번에도 우기를 통해 천의 얼굴을 입증했다. 희주에게 친근하고 능청스럽게 다가서는 것은 물론 금괴와 신분이 노출될 수 있는 긴급한 상황에서는 앞뒤 재지 않는 냉정함과 빠른 판단력으로 한껏 날카로워진 모습까지 다채롭게 표현해냈다. 특히 희주의 한 마디에 온순한 양이 되기도 하고 와일드한 늑대가 되기도 해 두 사람의 관계성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다.
지난 방송 말미 우기는 위기 속에 흑화한 희주와 제대로 손을 잡았다. 하지만 금괴 앞에서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법. '누나 바라기'가 된 우기가 희주와 끝까지 동행할지, 아니면 또 다른 변수가 생길지 궁금증이 커진다.
'골드랜드'는 밀수 조직의 1500억 금괴를 손에 넣은 김희주가 탐욕과 배신이 뒤엉킨 아수라장 속에서 금을 독차지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생존 스릴러다. 박보영과 김성철, 이현욱, 김희원, 이광수 등이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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