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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人]③ '나빌레라' 켄 "빅스 시절 3% 아쉬움, 뮤지컬로 채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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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세상 떠난 친구 떠올리며 연기"
17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빅스 켄(이재환)이 아이돌 활동에서 아쉬웠던 3%를 뮤지컬 무대에서 채우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환은 SF9 재윤과 함께 서울예술단 창작가무극 '나빌레라' 속 채록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창작가무극 '나빌레라' 빅스 켄(이재환) [사진=서울예술단 ]
창작가무극 '나빌레라' 빅스 켄(이재환) [사진=서울예술단 ]
창작가무극 '나빌레라' 빅스 켄(이재환) [사진=서울예술단 ]
창작가무극 '나빌레라' 빅스 켄(이재환) [사진=서울예술단 ]

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된 '나빌레라' 인터뷰에서 이재환은 "가수 활동할 때는 무대 위 시간이 짧았다. 길어봐야 5분이었다. 반면 뮤지컬, 연극은 생방송으로 2~3시간 무대에 올라야 한다. 덕분에 무대에서 받는 에너지, 쏟아내는 에너지가 다르다"라며 "카메라를 보고 노래하는 게 아니라 관객들의 눈을 보며 연기하는 것도 다른 점"이라고 노래할 때와 연기할 때의 차별점을 꼽았다.

"사실, 가수 활동할 때 3%가 부족한 느낌이었어요. 요즘은 뮤지컬로 많이 채우고 있어요. 전 욕심이 많아요. 무대에 오르면 더 잘하고 싶어요. 그래서 '무대체질'이라는 이야기를 듣는 것 같아요."

창작가무극 '나빌레라'는 동명의 다음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 2019년 초연, 2021년 재연에 이어 5년 만에 삼연을 선보인다. 삶의 후반부에 발레라는 꿈을 선택한 일흔여섯 덕출과, 재능을 지녔지만 현실의 무게와 불안 속에 흔들리는 스물셋 청년 채록의 만남에서 시작된다. 서로 다른 세대를 살아온 두 사람이 만나 관계를 쌓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극중 채록은 재능을 지녔지만 부상과 생활고, 불안 속에서 흔들리는 청춘이다. 덕출과 만남을 통해 시선과 태도가 달라지고 다시 무대 쪽으로 마음이 기울게 된다.

이재환은 채록의 청춘 고민을 공감하며 "나 역시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가수를 꿈꿨다"고 털어놨다. 그는 "부모님 반대는 없었고, 채록이처럼 불의의 사고도 없었다. 하지만 성대를 지키기 위해 나 스스로 항상 조심해왔다"며 "스무살이 되어 다른 친구들이 술, 담배를 하더라도 나는 아예 하지 않았다. 1년에 한두번 술을 마실까 말까 한다"고 프로다운 노력을 전했다.

"채록이의 아픔을 연기하면서 위암 4기로 세상을 떠난 친구를 떠올렸어요. 일단 건강이 (안좋아지니) 아무것도 할 수가 없더라고요. 채록이 발을 다친 것처럼요. 덕출을 보면서 소중한 어른들, 할머니 생각도 많이 났어요."

창작가무극 '나빌레라' 빅스 켄(이재환) [사진=서울예술단 ]
창작가무극 '나빌레라' 빅스 켄(이재환) [사진=서울예술단 ]

이재환은 '나빌레라'를 통해 스스로 위로를 많이 얻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관객들에게 위로를 드리고 싶었는데 내가 도리어 위로를 많이 얻는다"면서 "덕출과 슬픈 모먼트에서는 나도 모르게 펑펑 울기도 한다. 그렇게 쏟아내면서 힘든 걸 훌훌 털어낸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재환은 어려운 순간에 닥친 청춘들에게 한마디를 전했다. "힘든 일이 있을 땐 제발 혼자 다 짊어지려고 하지 마세요.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털어놓고 꼭 도움을 받으세요."

한편 '나빌레라'는 지난 2일 개막했다. 17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러닝타임 140분(인터미션 15분).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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