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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서울·대전·세종·경기·충북·충남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경계'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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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산림청은 4월 30일 오후 3시를 기해 서울, 대전, 세종, 경기, 충북, 충남 등 6개 시도의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수도권과 충청 지역을 중심으로 건조특보가 발효되는 등 대기가 매우 건조한 가운데,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이어지며 산불 발생 및 확산 위험이 급증한 데 따른 것이다. 실제 최근 일주일간 전국에서 총 46건의 산불이 발생했으며, 다가오는 노동절과 어린이날 징검다리 연휴로 산행 인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위기경보가 '경계'로 격상됨에 따라 해당 지역 산림재난방지기관은 소속 공무원 6분의 1 이상이 비상대기 체제에 돌입한다. 또한 산불 취약 지역에 감시 인력을 보강하는 등 대비 태세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각 지방정부 역시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산불 발생 시 진화 작업과 주민 대피 등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금시훈 산림청 산불방지과장은 "고온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 위험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산림 인접 지역에서의 흡연, 취사, 소각 등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행위를 금지하고 예방 활동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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