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아침마당'에 출연한 고강민이 '도전 꿈의 무대' 2승을 차지하며 감격의 마음을 고백했다.
29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에는 2승 도전자 고강민과 최하늘, 양희나, 양지호, 김시원이 출연했다. 하루는 특별 게스트로 나섰다.
![고강민이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 2승을 차지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https://image.inews24.com/v1/a9163313b93d23.jpg)
이날 고강민은 예선 우승자인 양지호를 제치고 2승을 차지했다. 그는 "너무나 과분한 사랑과 응원을 받아서 전화기가 불이 날 정도다.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앞서 유방암 4기로 투병 중인 엄마에 대한 사랑을 고백한 9살 양지호는 "예선 우승을 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1승 하고 싶다"라는 바람을 내비치면서도 고강민에게 "강민 삼촌, 제가 패배해도 괜찮다. 2승 가져가도 괜찮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고강민이 "집에 이만한 아들이 있다"라고 하자 양지호는 "더 열심히 해서 저보다 큰 가수 되시길"이라고 전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가수 오디션에 참여하기 위해 제주와 서울을 출퇴근하며 살았다는 고강민은 "결혼하고 나니 노래하는 것이 사치처럼 느껴졌다"며 낮에는 공사장에서 일하고 밤에는 택시 운전하면서 돈을 벌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손님의 "꿈은 포기할 때 끝난다. 마음에 꿈이 있다면 포기하지 말라"는 말에 펑펑 울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어려운 일 다 견딜 수 있지만 노래하지 못할 때 가장 힘들다"라고 전했다.
그렇게 '도전 꿈의 무대'에서 1승을 차지한 고강민은 "제주도에 부모님이 사시는데 동네가 난리가 났다. 장모님 계시는 곳에서는 생방 당일에 다들 모여서 보셨더라. 동네 잔치를 벌이자고 하자고 했다더라"라고 고백했다.
이어 "집에 가니 아들이 울면서 오더라. 10분 동안 같이 울었다"라고 전했다. 또 그는 영등포 여관에는 죄송해서 가지 못했다고 밝히며 "잘 되면 찾아뵙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는 "공항 나가는 순간부터 알아보고 응원해주셨다. 이런 경우가 처음이다"라고 감격했다.
그러면서 그는 "꿈이 가수였지만 먹고 살다보니 이런 무대에 선다는 걸 생각도 못했다"라며 "꿈만 같다. 너무나 큰 응원을 해주셔서 감사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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